깊은 산 응달진곳의 구실바위취 '구실바위취' 구실바위취는 주로 깊은 산속 응달진 바위 곁에서 자란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팔판호이초·구슬바위취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짧게 옆으로 자라고 끝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뿌리에서 난 잎이고 잎자루는 길이 11∼21cm이며 약간 .. 야생화·식물 2015.07.06
작아서 앙증스런 야생란 병아리난초 '병아리난초' 여름은 야생란의 계절이다. 녹음이 짙은 계곡에는 수 많은 난초들이 꽃을 피운다. 그중에서도 병아리난초는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연홍자빛 귀엽고 앙증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숲 속의 바위에 붙어 자란다. 키가.. 야생화·식물 2015.07.02
야생화가 있는 풍경 '용유해변' '용유도 야생화' 여름이 오는 바닷가 모래밭에는 갯야생화가 싱그럽게 꽃을 피운다. 해마다 이맘때면 육지에서는 보기드문 예쁜 갯꽃들이 그 섬으로 걸음을 옮기게 한다. 하얀조가비가 뒤섞여 있는 모래밭, 올해는 사철쑥에 기생하는 더부살이 초종용이 눈에 많이 띈다. 초종용 바닷가 모.. 야생화·식물 2015.06.03
물위에 매화를 뿌려놓다 '매화마름' '매화마름' 꽃이 물매화 비슷하고 잎은 붕어마름 같이 생겨서 매화마름이라고 한다. 매화마름은 논에서 자라지만 자라는 시기는 이른 봄, 모내기를 하기 전이다. 늦가을 벼를 수확한 뒤에 싹을 틔워내 겨울을 보내고 다음해 봄, 수온이 높아지면 빠르게 자란다. 4월이 되면 꽃을 피우고 열.. 야생화·식물 2015.05.18
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그리고 개불알꽃' '광릉요강꽃' 기후와 일광조건 등 자연생태환경이 까다로운 생물들이 있다. 생물들의 생태는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 사람이나 짐승등에 의해 물리적으로 훼손 사라지기도 한다. 광릉요강꽃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큰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하며 산허리.. 야생화·식물 2015.05.12
숲속 바위에 살고 있는 지의류 '꼬마요정컵지의' '꼬마요정컵지의' 지의류는 말 그대로 땅표면에 자생하는 균류와 조류의 공생식물을 말한다. 꼬마요정컵지의는 숲속의 요정들이 사용하는 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의류는 다른 식물이 살 수 없는 추운 극지와 높은 산에서 돌출된 바위면에 붙어 사는데, 특수 화학물질을 .. 야생화·식물 2015.04.29
봄이 머물고 있는 산중화원 '광덕산 야생화' '광덕산 야생화' 광덕산은 수도권 외곽에 위치하며 상해봉과 회목봉을 거느리고 있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봄이면 온통 야생화천국이 된다. 수도권의 중요 야생화자생지에 비해 다소 늦은 봄을 맞고 개화를 하지만 최대의 얼레지군락지에서 모데미풀, 흰현호색, 나.. 야생화·식물 2015.04.27
난 항상 물맑은 계곡이 좋아요 '애기송이풀' '애기송이풀' 해마다 봄이 완연해질 무렵이면 애기송이풀이 꽃을 피운다. 물맑은 심산유곡서만 자생하기 때문에 항상 수려한 계곡 이미지를 주는 예쁜꽃이다. 특정지역에서만 자생하고 개체수가 적어 멸종위기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애기송이풀은 땅에서 부터 잎이나고 꽃이 핀다. .. 야생화·식물 2015.04.22
꽃피는 호시절에 깽깽이 켜고 놀자 '깽깽이풀' '깽깽이풀' 아직 밤기온은 차갑지만 한낮의 따뜻한 햇살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계절이다. 이맘때가 되면 야산에 진달래와 함께 무리지어 피어나는 깽깽이풀이 예쁜꽃을 피운다. 『 깽깽이풀 』 봄 뜨락에 서면 저 먼산의 눈바람이 차갑고 개미가 떨어뜨린 씨앗이 새싹으로 돋아나면 새싹 .. 야생화·식물 2015.04.15
가냘픈 몸맵시 매혹적인 잎맥 '영흥도 산자고 (까치무릇)' '영흥도 산자고' 해마다 서해 작은 섬의 낮은 산기슭에 봄햇살이 비칠때면 소사나무숲의 낙엽더미를 비집고 산자고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영흥도 산자고는 육지보다 일찍 피어나기 때문에 뭍사람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해발 127m의 낮은 산이지만 복수초와 노루귀 등의 예쁜 봄야생.. 야생화·식물 201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