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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 겹벚꽃 Misa boat race Park Double Cherry Blossoms

미사경정공원 겹벚꽃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서울 근교 공원에는 봄 정서를 오롯이 느끼기 위한 나들이 발길이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겹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꽃을 피운 미사경정공원에는 하루에도 수 많은 인파로 붐빈다. 봄의 숨은 벚꽃 명소로 꾸준히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43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미사경정공원은 봄이 시작되면 산책로를 따라 목련과 개나리가 만발한다. 특히 수도권에는 겹벚꽃 군락이 그리 많지 않은데 미사경정공원은 벚꽃 엔딩 아쉬움을 덜 수 있는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일반 벚꽃에 비해 1~2주가량 늦게 피며 개화 기간이 길어서인지 연분홍색 몽실몽실 탐스럽게 열린 여러 겹 꽃송이는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 곳에서는 개화시기가 비슷한 진분홍 철쭉을 함께 볼 수 있다. https://ww..

카테고리 없음 2023.04.25

서울숲 튤립 Seoul Forest Tulip

서울숲 튤립 울긋 불긋 서울숲은 튤립세상이다. 서울숲의 튤립은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4월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7년 가을,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5천 개의 튤립 구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숲속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약 2주간 만개하는 튤립을 보기 위해 1년 중 가장 많은 봄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 지드래곤의 노래 SUPER STAR의 가사 “서울숲 My garden 편하게 놀러 와~”처럼 서울숲은 시민 누구나 잠시 긴장을 풀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서울시민의 대표적 힐링 공간이다. 여행의 멋을 느끼기에 충분한 서울숲에서 이방인들도 너나없이 꽃과 함께 익어가는 봄을 즐기고 있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의 원산지는 사실 ‘튀르키예’다. 1..

테마·나들이 2023.04.25

가평, 논남기계곡 야생화 Gapyeong, Nonnamgi Valley Wildflower

가평, 논남기계곡 야생화 논남기계곡은 가평군 북면에 있다. 계절은 4월 중순인데, 이제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을, 활짝 피우고, 늦은 봄을 맞이 한다. 논남기란 특이한 지명은 옛날 선비들이 여기서 남쪽을 논의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강씨봉 기슭의 논남기계곡은 낮고 편안한 물살이 장점이다. 하지만 깊은 소와 담이 줄지어 있어 입수시에는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논남기는 물살은 차분하지만 발원지인 오뚜기고개부터 가평천까지 11km에 이르는 긴 계곡이다. 봄에는 온갖 야생화가 피어나는 계곡으로 돌단풍이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곱고 귀여운 깽깽이풀과 희귀식물인 애기송이풀이 함께 살고 있다. 애기송이풀은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만들면서 다른 식물에게서 영양분과 수분을 얻기도 하는 반기생성 식물이다. 송이풀..

테마·나들이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