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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 모데미풀 Mt. Cheongtaesan Mountain, Modemipul

청태산 모데미풀 청태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잣나무, 전나무 등 아름드리 침엽수가 우거진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높이 약 15m에 지름 30㎝ 정도의 잣나무가 주류를 이루어 낮에도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다. 휴양림 주위를 돌면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다. 숲 속은 노루, 토끼, 멧돼지 등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박물관이며, 입구를 지나면 계곡물을 막아 만들어 놓은 물놀이장이 있다. 통나무집이 길을 따라 드문드문 서 있고, 청소년 심신수련을 위한 숲속교실도 설치되어 있다. 그 밖에 야영장, 야외교실, 자연관찰원, 향토식물원, 체력단련시설, 족구장, 배구장,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등이 있다. 봄이면, 너..

뫼 오름 2023.04.17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Gyeonghoeru Pavilion, Hyangwonjeong Pavilion, Gyeongbokgung Palace

경복궁 경회루, 향원정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자 조선의 정궁이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먼저 지은 궁궐이다. 조선 전기 동안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경복궁은 법궁으로서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엄정한 기하학적 공간 분할, 반듯한 축선 상의 건물 배치, 정연한 대칭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궁인 창덕궁, 창경궁과 양궐 체제를 갖췄는데, 임금들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두 궁궐을 번갈아 가며 사용했다고 한다. 경회루는 침전영역 서쪽에 위치한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이다. 외국사신의 접대나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장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경복궁 창건 당시는 작은 누각이었던 것을 태종 12년, 1412에 크게 연못을 파고 지..

테마·나들이 2023.04.17

북한산 인수봉 Insu Peak of Bukhansan Mountain

북한산 인수봉 * 하루재 하루재는 북한산 백운대를, 가장 짧은 코스로 오를 때 거쳐야할 고개다. 도선사 입구에서 고갯마루까지 경사도 있는 돌길인데 해발 490m쯤 되는 고갯마루에는 쉼터가 있다. 이 곳은 지친 다리와 거친 숨결을 고르며 세바람을 맞이하는 곳이기도 하다. * 백운산장 100년 가까이 북한산을 오르내리던 산객들에게 휴식처였던 백운산장은 지난 2019년 12월 2일 폐쇄됐다. 백운산장은 우리나라 1호 산장이자 국립공원 마지막 민간 산장이었는데, 국립공원 음주가 허용됐던 시기에 산장 매점에서 판매하던 막걸리와 두부, 그 맛에 일부러 산을 오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별미'였다.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시설에는 1층은 북한산 역사관·문화관, 2층은 특수 산악구조대 대기 장소로 운용되고 있다. * ..

뫼 오름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