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이 품은 희귀식물 -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이른 봄이면 쌓인 낙엽을 비집고 야생화가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앉은부채는 복수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그중에서도 노랑앉은부채는 희귀식물로 관심의 대상이 된다. 노랑앉은부채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드물게 자생하며 .. 야생화·식물 2016.03.10
수리산의 봄 - 변산바람꽃 노루귀 수리산의 봄 3월과 함께 맞은 경칩절기 따라 봄 내음이 솔솔 풍긴다. 아직 얼음이 채 녹지 않은 서북쪽 계곡에는 바람꽃류를 시작으로 복수초와 노루귀, 앉은부채 등, 이제 서울 중부권에도 야생화가 선을 보이고 있다. 3월의 첫 휴일, 중부지방의 중요 야생화 서식지에는 곱고 앙증스런 봄.. 야생화·식물 2016.03.07
1월 한파에도 은밀한 봄 소식 - 홍릉숲 복수초 홍릉숲 복수초 극한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란꽃을 피운 복수초다. 중부 수도권의 복수초는 남녁이나 동해안 보다 다소 늦은 개화를 보이지만, 올해는 소한절기의 따뜻한 기온으로 평년보다 30일 빠른 1월 8일에 개화했으며 대한절기 강추위에 잠시 움추렸던 꽃망울을 다시 활짝 피.. 야생화·식물 2016.01.30
새로운 자생지를 찾아 떠난다 - 박주가리 박주가리 털씨 차가운 겨울 숲에서도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식물들의 움직임이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 번식을 위하여 가벼운 털씨를 바람에 날려 보내는 식물들의 생태 구조에 신비와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 야생화·식물 2016.01.18
두타연 물매화 두타연 물매화 해마다 가을이면 청초한 모습의 흔치 않은 야생화를 찾아 자생지로 떠난다. 두타연의 물매화는 DMZ의 내에 자생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으로 닥아온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풀매화·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 야생화·식물 2015.10.07
하늘공원 해바라기 '해바라기' 태양의 상징, 해바라기는 밝고 환한 웃음을 연상시키는 탐스러운 꽃이다. 혼자 보다는 함께 어울린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해바라기의 노란 물결, 올해는 하늘공원 억새밭에서도 멋진 해바라기군락을 볼 수 있다. 해바라기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향일화·산자연·.. 야생화·식물 2015.10.02
억새더부살이 '야고' '야고' 억세풀에 기생하는 야고가 앙증스런 모습을 보이면 억세꽃이 필무렵이다. 제주억새풀에 따라온 야고는 이제 하늘공원 귀염둥이로 해마다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가을가뭄으로 인해 개체수가 적어서 아쉬움을으로 남는다. 야고는 제주도 한라산 남쪽의 억새밭에 나는 일년생 기.. 야생화·식물 2015.09.21
깨알같이 작은 예쁜 꽃 '병아리풀' '병아리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쥐손이풀목 원지과의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의 경사진 곳, 돌 틈의 대기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4~15cm이고, 잎은 길이 1~3cm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어긋난다. 9월부터 가을까지 피는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야생화·식물 2015.09.11
옛 성곽 돌틈의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 가을이 열리는 9월이 오면 고운꽃을 피우는 다육식물을 만난다. 검은 이끼 낀 옛 성곽 돌틈에서 홍자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는 큰꿩의비름이다. 큰꿩의비름은 돌나물과 세둠속식물로 다년생초본이다. 육질의 잎은 대생 또는 윤생하며 난상타원형으로 엽병은 없다. 높이 30~70.. 야생화·식물 2015.09.07
부채잎과 붓꽃을 닮은 대청부채꽃 대청부채꽃 대청부채는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추서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납작한 칼 모양으로, 길이 20-30cm, 폭 2-2.5cm이며, 줄기 아래쪽에 6-8장이 2줄로 나서 부챗살처럼 된다. 꽃은 분홍색을 띤 보라색이고 8-9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취산.. 야생화·식물 201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