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새로운 자생지를 찾아 떠난다 - 박주가리

산내들.. 2016. 1. 18. 09:46

 박주가리 털씨

 

 

 

 

차가운 겨울 숲에서도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식물들의 움직임이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 
번식을 위하여 가벼운 털씨를 바람에 날려 보내는 식물들의 생태 구조에
신비와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박주가리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들판의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종자는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한쪽에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흰 유액에 독성분이 들어 있으며 연한 순은 나물로 먹는다.
종자의 털은 솜 대신 도장밥과 바늘쌈지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