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두타연 물매화

산내들.. 2015. 10. 7. 19:38

두타연 물매화


 

 

 

해마다 가을이면 청초한 모습의 흔치 않은 야생화를 찾아 자생지로 떠난다.
두타연의 물매화는 DMZ의 내에 자생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으로 닥아온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풀매화·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3∼4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지름이 1∼3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9월부터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2∼2.5cm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7∼10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고, 헛수술은 5개이며 12∼22개로 갈라지고 끝이 황색을 띤 녹색의 작은 구 모양이다.

 

 

 

 

 

 

 

 

씨방은 상위이고,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매화초라는 약재로 쓰는데,
종기·급성간염·맥관염에 효과가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