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앉은부채
이른 봄이면 쌓인 낙엽을 비집고 야생화가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앉은부채는 복수초, 노루귀, 바람꽃류와 함께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그중에서도 노랑앉은부채는 희귀식물로 관심의 대상이 된다.
노랑앉은부채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드물게 자생하며
생육환경은 골짜기나 약하게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20㎝이고, 잎은 길이가 30~40㎝, 폭이 35~42㎝로 둥글고 길다.
끝이 뾰족하고 뿌리에서 발달되어 나온다.
꽃은 연두빛을 띤 노랑색으로 길이는 10~20㎝이고 포의 길이는 8~20㎝, 지름 5~12㎝로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열매는 6~7월경에 둥글게 모여 달리며 잎은 꽃이 시든 후 크게 펼쳐진다.
어린잎은 식용(유독성 식물)으로 쓰인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잠에서 깨어난 숲속 요정 - 천마산의 봄 (0) | 2016.03.28 |
---|---|
영흥도의 봄 - 복수초 산자고 (0) | 2016.03.17 |
수리산의 봄 - 변산바람꽃 노루귀 (0) | 2016.03.07 |
1월 한파에도 은밀한 봄 소식 - 홍릉숲 복수초 (0) | 2016.01.30 |
새로운 자생지를 찾아 떠난다 - 박주가리 (0) | 2016.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