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빛깔의 향기 '모과' '모과' 가을이 주는 또 하나의 향기! 노란색깔이 주는 따뜻함과 함께 향긋한 내음을 풍기는 모과다. 모과는 모과나무의 열매로 타원 모양 또는 공 모양이다. 처음엔 녹색이다가 다 익으면 노란빛이 되고 울퉁불퉁해진다. 향기가 뛰어나지만 맛은 시고 떫으며 껍질이 단단해 날로 먹기는 어.. 야생화·식물 2014.11.04
야생 세정식물 '비누풀' '비누풀' 가을이 깊어 갈 수록 모습을 감추고 있는 야생화다. 찬 이슬과 때로는 서리를 맞고도 마지막까지 끈질기에 꽃을 피우는 모습이 대견스럽기만하다. 비누풀은 석죽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50~70㎝까지 자라고 줄기에 마디가 있으며, 줄기 속은 비어있다. 잎은 길이가 4~12㎝이고, 옅은 .. 야생화·식물 2014.10.31
이끼와 함께 바위 표면에 자생하는 '좀바위솔' '좀바위솔'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삼강절기다. 가을이 깊어지면 대부분의 야생화가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겨울동안 뿌리나 씨앗으로 갈무리되어 이듬해 봄에 새생명으로 태어난다. 좀바위솔은 바위 표면에 자라는 장미목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가 연한 붉은빛.. 야생화·식물 2014.10.23
쓸쓸한 강가에 핀 '강부추' '강부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산과 들의 요즘 풍경이다. 이제 단풍이 들고 곳에 따라 낙엽이 지는 완연한 가을 속에서 해맑은 하늘아래 한동안 강가를 곱게 물들이든 강부추꽃도 빛을 잃고 있다. 강부추는 강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길이 10-41cm이며 비늘줄기는 지름 5-13mm의 난.. 야생화·식물 2014.10.21
반기생 한해살이 '나도송이풀' '나도송이풀' 가을은 비교적 추위에 강한 국화류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봄부터 수 많은 꽃을 피우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주었던 야생화, 이제 추운 겨울이 가까워 지고 있어 서서히 그 모습들이 사라지고 있다. 나도송이풀은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이며 산과 들.. 야생화·식물 2014.10.15
가을 해풍에 고운꽃 피우고 '해국' '해국' 바닷가 갯바위 틈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는 해국이다. 도톰한 잎에 탐스런꽃을 간직한 해국은 가을에 절정기를 맞는다. 한때 피서객들로 북적대던 해변이 이제 쓸쓸한 파도소리만 들린다. 해국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해변국이라고도 하며 바닷가.. 야생화·식물 2014.10.14
귀여운 악마같은 '수정란풀' '수정란풀' 해마다 가을이면 두터운 낙엽 사이로 하얀몸둥아리를 내 보이던 나도수정초 군락지! 올해는 눈에 띄지 않아 자세히 살펴보니 멧돼지란놈이 그 주변 낙엽들을 샅샅이 뒤집어 놓았다. 그래도 몇개체는 살아남아 앙증맞은 꽃을 피우고 있어 다행스럽다. 수정난풀은 쌍떡잎식물 .. 야생화·식물 2014.10.08
립스틱 짙게 바르고 '물매화' '물매화' 야산의 개울가나 습지 등, 촉촉한 곳에 살고 있는 물매화! 흔하지 않은 귀한 꽃으로 언제나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꽃이다. 요즘은 밤낮의 높은 기온차로 색감이 곱고 생동감이 넘쳐난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물매화풀·매화초라고도 한다. .. 야생화·식물 2014.10.07
평창 하안미리(몰이골)의 가을꽃 '몰이골의 가을들꽃' 가을이 오고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때면 언제나 생각나는 작은 개울이 있다. 가지 않으면 못내 그리워 년중 행사처럼 다시찾는 그 곳중의 한 곳이 바로 평창 몰이골이다. 올해도 여전히 작은 개울가에서 고운꽃을 피우고 있는 다양각색의 들꽃들 코발트빛 가을 하늘.. 야생화·식물 2014.09.29
늘씬한 줄기에 홍자색 꽃 '무릇' '무릇'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약간 습기가 있는 들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봄과 가을에 2개씩 나온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야생화·식물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