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천국 '화야산 큰골' '화야산 큰골'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찾지 않으면 아쉬운 계곡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작은 계류의 물이 모여 큰 내를 이루는 화야산 큰골이다. 이곳은 골이 깊고 산이 높아서 여간해서 가물이 들지않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사계절 쉼없이 흐르는 맑은 계류는 더 높은 하늘과 주변의.. 테마·나들이 2015.04.10
마음에 고향으로 떠나는 봄나들이 '구례 산수유마을' 봄 내음 가득한 '구례 산수유마을' 양지바른 언덕의 고향마을에는 실개천이 흐르고 해마다 3월이면 앙상하던 겨울나뭇가지에 봄꽃이 가득 피어난다. 산촌은 어느 집이든 한두그루 산수유나무가 있는데 산수유는 매화와 함께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나무꽃으로 봄이면 온 동네를 아름답게 .. 테마·나들이 2015.03.27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동강 뼝대 '운치리 동강할미꽃' 정선 운치리 '동강할미꽃'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돌고 도는 s라인의 물돌이 사행천! 석회암 절벽을 휘감으며 하늘빛을 곱게 담은 동강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른 봄이면 깍아지른듯한 동강뼝대에 소박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의 할미꽃을 피워낸다. 정선 운치리는 백운산의 들머리.. 테마·나들이 2015.03.25
가냘픈 몸맵시 매혹적인 잎맥 '영흥도 산자고 (까치무릇)' '영흥도 산자고' 해마다 서해 작은 섬의 낮은 산기슭에 봄햇살이 비칠때면 소사나무숲의 낙엽더미를 비집고 산자고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영흥도 산자고는 육지보다 일찍 피어나기 때문에 뭍사람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해발 127m의 낮은 산이지만 복수초와 노루귀 등의 예쁜 봄야생.. 야생화·식물 2015.03.18
병아리빛 네 모습에 반했어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몇년전만 하더라도 천마산 언저리에 군락을 이루며 서식했던 노랑앉은부채다. 들쥐나 멧토끼 등 산짐승이 여린꽃을 따먹기 때문에 철망을 둘러쳐서 보호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전멸한 상태로 이른 봄 이곳을 찾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행히 수도권 경.. 야생화·식물 2015.03.13
봄볕에 살포시 낙엽을 비집고 나온 '구봉도 노루귀' '구봉도 노루귀' 파도소리 들리는 조그마한 섬 구봉도에도 봄의 요정 노루귀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교적 일찍 꽃을 피우기 때문에 야생화마니아들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노루귀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잎은.. 야생화·식물 2015.03.09
개나리꽃 닮은 너 이름이 뭐니? 봄의 화신 '영춘화' 늦 추위가 머무는 한강변에도 스멀스멀 봄 기운이 풍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로 앞다투며 피어나는 인가주변의 대표적인 나무꽃. 바로 풍년화와 영춘화인데 매년 2월 부터 꽃을 피우며 봄의 화신으로 불린다. 개나리꽃을 쏙 빼닮은 영춘화는 늘어져 자라며 잔가지.. 야생화·식물 2015.03.06
노란 꿀샘의 꽃잎이 매력이야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해마다 겨울 끝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꽃을 피우는 바람꽃이다. 수도권에서는 천마산의 너도바람꽃과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이 그러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시기에 꽃망울을 터뜨리며 많은 야생화 매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디. 2월 말에 개화하는 천마산의 너도바람꽃.. 야생화·식물 2015.03.01
겨울과 봄 사이의 야생화 '변산바람꽃' 겨울과 봄 사이의 야생화 '변산바람꽃' 올해는 1월 말경에 영상의 따뜻한 날이 지속되어 복수초가 꽃을 피웠는데 2월달에는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바람꽃류는 평년과 비슷한 개화를 보이고 있다. 중부권에서는 수리산 변산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천마산 저지대 계곡에서도.. 야생화·식물 2015.02.28
올해 첫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다 '홍릉숲 복수초' '홍릉숲 복수초' 올해도 어김없이 황금빛 복수초가 낙엽을 살포시 비집고 나와 봄을 재촉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따뜻한 기온이 지속되어 평년보다 20일 정도 빨리 꽃망울 터뜨렸다. 입춘을 열흘정도 앞둔 1월 26일에 중부지방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꽃을 피운 복수초다. 1월말에 복수초 .. 야생화·식물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