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도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다. '2월의 노루귀와 변산바람꽃' 2월 초순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울산과 변산을 수 놓던 바람꽃이 이제 수도권에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이 개화를 시작한 경기도 s산 자생지에는 성급한 꽃맞이객들로 줄을 잇고 있다. 올 해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열.. 야생화·식물 2014.02.28
한강뚝에 늘어진 '영춘화' '영춘화' 남녘에서 시작한 꽃바람이 우수절기를 지나면서 중부지방까지 북상했다. 해마다 이 맘때면 경쟁하듯 꽃을 피우는 영춘화와 풍년화가 올 해도 같은 시기에 꽃을 피웠다. 아직 밤이면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쌀쌀한 날씨지만 봄을 향한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영춘화는 중국 원산.. 야생화·식물 2014.02.21
풍성한 꽃이 풍년을 알린다 '풍년화' '풍년화' 서울 중부지방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나무꽃중에 풍년화와 영춘화가 있다. 올 해도 어김없이 2월중순에 꽃을피운 풍년화꽃을 보며 풍년의 결실을 기원해 본다. 풍년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일본이 원산이고 줄기가 많이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어 .. 야생화·식물 2014.02.20
눈 덮인 산에도 봄은 오는가? 눈 덮인 산에도 봄은 오는가. 2월 중순, 이직 중부지방의 높은산과 계곡은 흰눈에 덮혀있다. 하지만 숲속을 가만히 살펴 보면 곳곳에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얼음이 녹아서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실개천의 버들강아지가 움을 틔우고 바위틈의 볼록한 처녀치마의 로제트, 눈속에서도 꽃.. 야생화·식물 2014.02.13
눈속에서 봄을 맞는다 '복수초' 설중 '복수초' 봄날같이 포근했던 설날, 그리고 다시 찾아온 입춘한파에 이어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다. 하지만 봄은 이제 남녘에서 부터 훈풍을 타고 조금씩 닥아 와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서울의 숲속에도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올해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보름.. 야생화·식물 2014.02.09
겨울새들의 먹잇감 '담쟁이덩굴 열매' '담쟁이 덩굴'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식물로 지금상춘등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 야생화·식물 2014.01.22
겨울 야생화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봄까치꽃)' 한강 가장자리가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철이다. 하지만 양지바른 곳에서는 겨울내내 꽃을 피우는 풀꽃이 있다. 바로 큰개불알풀인데 영하 15도 안팍의 한파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1월 중순, 동해와 남녘에서는 복수초와 노루귀 개화 소식이 있다. 큰개불알풀은 .. 야생화·식물 2014.01.16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박주가리' 꽃씨의 여정 '박주가리' 소한과 대한절기가 있는 1월은 일년중 가장 추운달이다. 야생의 대부분의 식물들이 동면에 들고 열매의 씨앗이 가장 잘 여무는 계절이다. 1월이면 굳게 닫힌 박주가리 열매가 터지며 수 많은 털씨를 날려 보낸다. 햇볕에 반짝이며 바람따라 나부끼는 하얀 털씨! 새 생명을 잉태.. 야생화·식물 2014.01.15
포근한 솜털꽃씨 '방가지똥' '방가지똥' 여린 식물들도 추운겨울철 번식을 위해 하얀 솜털로 꽃씨를 감싸고 있다. 방가지똥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방가지풀이라고도 한다.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 잡초이며 높이 3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자르면 하얀 즙이 나온다. .. 야생화·식물 2013.12.19
민들레 꽃씨 '민들레 꽃씨' 민들레는 봄에 가장 흔하게 꽃을 피운다. 하지만 요즘 민들레는 귀화종이 많아 가을에도 꽃을 피우고 초겨울까지 씨앗을 달고 있다. 꽃잎이 떨어지고 하얀털에 싸인 씨앗들이 여물면 바람을 타고 하나둘씩 날린다. 그런데 한동안 '민들레 홀씨되어'란 노랫말이 유행되어 홀.. 야생화·식물 201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