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막한 모래해변의 갯씀바귀 '갯씀바귀' 용유도 외딴집이 있는 해변은 많은 바닷식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6월부터 가을까지 해변 모래밭을 노랗게 수놓는 갯씀바귀를 볼 수 있다. 갯씀바귀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자라면서 가지를 치고 잎이 달린.. 야생화·식물 2013.10.19
까실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가을이면 많은 국화과 식물들이 꽃을 피운다. 국화류는 종류가 많기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통틀어 들국화라 부른다. 까실쑥부쟁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60cm 정도이며, 땅속줄기가 벋으면서 번식하고 뿌리에 달린 잎과 줄기 .. 야생화·식물 2013.10.15
심심산골의 '솔체꽃' '솔체꽃'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로 심산지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추 서서 높이 50∼90cm까지 자라고 가지는 마주나기로 갈라지며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로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며 꽃이 필 때 사라진다. 줄기.. 야생화·식물 2013.10.11
이슬처럼 영롱한 헛수술 '물매화' '물매화' 황금들판이 펼쳐진 어느 산골 작은 개울가에는 물매화가 모습을 보인다. 흔하지 않은 꽃이기에 가을이 되면 그를 찾아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소박한 흰색 꽃잎에 붉은 꽃수술, 수 많은 헛수술이 이슬처럼 영롱하게 빛난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범의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야생화·식물 2013.10.10
작은 나팔꽃의 맵시 '둥근잎유홍초' '둥근잎유홍초'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며 능조라라고도 한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덩굴은 나팔꽃처럼 자라면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며 길이는 3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 모양 원형이다. 잎 끝이 갑자기 뾰족.. 야생화·식물 2013.10.04
수정같이 맑은 '수정란풀' '수정란풀'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로 수정초·석장초라고도 한다. 숲속의 낙엽 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10∼20cm이다. 뿌리는 덩어리처럼 생기고 엽록체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흰색으로 자라서 끝에 1개씩의 꽃이 달린다. 비늘 같이 퇴화한 잎은 어긋나고 .. 야생화·식물 2013.10.01
몰이골의 가을 들꽃 '몰이골의 가을꽃' 황금들판을 지나 어느 호젓한 산골에 가을이 오면 한 동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쉴새없이 이어진다. 이 작은 계곡 개울가에는 청초한 가을들꽃이 곱게 피어난다. 예전에 골짜기 안으로 산짐승을 몰아넣고 사냥을 했다는 몰이골은 근래들어 야생화를 쫓는 작가들의 물.. 야생화·식물 2013.09.27
성곽에 피어난 '큰꿩의비름' '큰꿩의비름'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은 높고 낮은 산이 많으며 좁고 긴 하천이 북 또는 북동쪽으로 흐르는 곳으로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였다고 한다. 빽빽히 우거진 송림과 검은 이끼낀 성곽이 잘 어우러지고 많은 야생화가 자생하는 아름다운 산성.. 야생화·식물 2013.09.25
풍성한 추석명절, 고향의 들꽃 고향의 가을들꽃 민족 대 이동인 추석명절 연휴를 끝내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고향과 국 내외 여행지에서의 여운과 쌓인 피로가 다소 남아 있고 세월의 흐름따라 깊이 새겨진 부모 형제 모습도 안타까움으로 남지만 고향마을은 언제나 풍요로운 가을을 맞고 있다. 누린내풀 물봉.. 야생화·식물 2013.09.23
노란 사탕을 물고 있는 듯한 '야고' '야고' 높고 푸른 하늘이 열리는 가을이 오면 노란 사탕을 물고 있는 듯한 앙증스런 야고를 볼 수 있다. 한라산 남쪽의 억새밭에 자생하고 있어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식물이지만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가면 제주에서 옮겨 온 억새밭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모습을 보.. 야생화·식물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