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이슬처럼 영롱한 헛수술 '물매화'

산내들.. 2013. 10. 10. 07:53

'물매화'

 

황금들판이 펼쳐진 어느 산골 작은 개울가에는 물매화가 모습을 보인다.
흔하지 않은 꽃이기에 가을이 되면 그를 찾아 먼 길을 떠나기도 한다.

소박한 흰색 꽃잎에 붉은 꽃수술, 수 많은 헛수술이 이슬처럼 영롱하게 빛난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범의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원심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원대에 달린 잎은 잎줄기가 없으며 원대를 감싼다.
꽃줄기는 길이 10~40센티미터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다수의 능선과 한 개의 잎, 한 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7~9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2~2.5센티미터 정도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0∼12mm의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난형이다.
주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며 북반구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서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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