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겨울새들의 먹잇감 '담쟁이덩굴 열매'

산내들.. 2014. 1. 22. 09:04

'담쟁이 덩굴'

 


쌍떡잎식물 갈매나무목 식물로 지금상춘등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며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작은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 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지름이 6∼8mm정도로 종자는 3개이다.
푸른빛을 띠는 검은색으로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8∼10월에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