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동강 뼝대 '운치리 동강할미꽃' 정선 운치리 '동강할미꽃'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돌고 도는 s라인의 물돌이 사행천! 석회암 절벽을 휘감으며 하늘빛을 곱게 담은 동강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른 봄이면 깍아지른듯한 동강뼝대에 소박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의 할미꽃을 피워낸다. 정선 운치리는 백운산의 들머리.. 테마·나들이 2015.03.25
가냘픈 몸맵시 매혹적인 잎맥 '영흥도 산자고 (까치무릇)' '영흥도 산자고' 해마다 서해 작은 섬의 낮은 산기슭에 봄햇살이 비칠때면 소사나무숲의 낙엽더미를 비집고 산자고가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영흥도 산자고는 육지보다 일찍 피어나기 때문에 뭍사람들로 부터 인기가 높다. 해발 127m의 낮은 산이지만 복수초와 노루귀 등의 예쁜 봄야생.. 야생화·식물 2015.03.18
병아리빛 네 모습에 반했어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몇년전만 하더라도 천마산 언저리에 군락을 이루며 서식했던 노랑앉은부채다. 들쥐나 멧토끼 등 산짐승이 여린꽃을 따먹기 때문에 철망을 둘러쳐서 보호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거의 전멸한 상태로 이른 봄 이곳을 찾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다행히 수도권 경.. 야생화·식물 2015.03.13
봄볕에 살포시 낙엽을 비집고 나온 '구봉도 노루귀' '구봉도 노루귀' 파도소리 들리는 조그마한 섬 구봉도에도 봄의 요정 노루귀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교적 일찍 꽃을 피우기 때문에 야생화마니아들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노루귀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잎은.. 야생화·식물 2015.03.09
개나리꽃 닮은 너 이름이 뭐니? 봄의 화신 '영춘화' 늦 추위가 머무는 한강변에도 스멀스멀 봄 기운이 풍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로 앞다투며 피어나는 인가주변의 대표적인 나무꽃. 바로 풍년화와 영춘화인데 매년 2월 부터 꽃을 피우며 봄의 화신으로 불린다. 개나리꽃을 쏙 빼닮은 영춘화는 늘어져 자라며 잔가지.. 야생화·식물 2015.03.06
노란 꿀샘의 꽃잎이 매력이야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해마다 겨울 끝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꽃을 피우는 바람꽃이다. 수도권에서는 천마산의 너도바람꽃과 수리산의 변산바람꽃이 그러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시기에 꽃망울을 터뜨리며 많은 야생화 매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디. 2월 말에 개화하는 천마산의 너도바람꽃.. 야생화·식물 2015.03.01
'광릉의 봄꽃' '광릉의 봄꽃' 울창한 숲과 예쁜 야생화는 누구나 담고 싶어하는 싱그럽고 아름다운 피사체다. 이런 풍경들이 있는 5월의 숲에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계속해서 꽃을 피우고 있다. 고유의 자생식물 1,000여종이 살고있는 광릉 숲은 국내 중요 야생화 서식지다. 두메양귀비 금강봄맞이 구름미.. 야생화·식물 2014.05.08
보호, 관리식물 '광릉요강꽃' '광릉요강꽃' 봄이 완연해지면 꼭 만나고 싶은 야생화 중에서 광릉요강꽃이 있다. 광릉요강꽃은 무분별한 채취로 매년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근래들어 자생지가 여러군데 늘어나고 철저히 보호 관리하는 덕분에 멸종위기는 면하고 있다. 광릉요강꽃은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 야생화·식물 2014.05.01
꽃 피는 봄날 깽깽이 치며 놀자 '깽깽이풀' 진달래꽃 필 무렵의 '깽깽이풀' 서울 중부지방 야산에도 이른 깽깽이풀 몇송이가 꽃을 피웠다. 고개 고개 넘어 호젖은 하다마는 풀섶 바위 서리 빨간 딸기 패랭이꽃 가다가 다가도 보며 휘휘한 줄 모르겠다. 아직 대부분 조그만 자줏빛 꽃망울들이지만 주말쯤엔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 야생화·식물 2014.03.28
요즘 '천마산 야생화' '요즘 천마산' 3월에는 진달래며 개나리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인가 주변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잔설과 얼음이 남아있는 높은 산 깊은 골짜기의 앙상한 숲속에도 스멀스멀 봄이 영글고 있다. 따사로운 봄볕아래 낙엽을 살포시 들추고 기지개를 펴고 있는 봄의 요정들.. 야생화·식물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