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808

체코 - 프라하 구시가지 (Prague Old Town)

프라하 구시가지 체코인들의 삶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며, 11세기 이래 시장이 들어서면서 프라하 시민의 삶의 중심이자 종교 개혁가 얀 후스의 화형, 프라하 시민 운동 등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다. 1621년에는 합스부르크에 대항한 27명의 프로테스탄트 체코인 귀족들이 처형당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광장 주변에는 구시청사와 천문시계, 얀 후스 동상, 틴 성당, 성 미쿨라쉬 교회 등,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아서 광장을 중심으로 한바퀴 돌면 모든 건축 양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광장에서는 음악회 등의 여러 공연이 열리고 광장 주변으로 늘어선 노점에선 다양한 프라하 전통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구시가지 광장은 낮도 좋지만 밤이면 틴 성당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

테마·나들이 2020.01.06

오스트리아 비엔나 - 성 슈테판 성당

오스트리아 비엔나 도나우강 상류 우안에 있는 유럽의 고도로, 지금도 중부 유럽에서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를 이룬다. 수백년 동안 대제국의 수도였으며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정치의 중심지를 이루었고 중부 유럽을 동서 방향으로 달리면서 민족·기후·식생 등의 경계를 이루는 알프스·카르파티아 산맥을 관류하고 있는 도나우 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성 슈테판 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은 구시가의 중심지에 있으며 번화가인 게트른너 거리와 그라벤에 접해 있다. 웅장한 성당의 첨탑은 기념 엽서에 자주 등장할 만큼 오스트리아 빈의 상징물로 대접 받고 있다. 성당이 착공된 것은 12세기 중엽으로 부속 바실리카는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젓고 1258년 대화재로 크게 손실되어 지금은 거대한 관문과 Pagan탑만 남게 되었다. 1..

테마·나들이 2019.12.12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할슈타트 계곡 사이로 자리잡은 할슈타트호는 주위의 산을 반영하여 짙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호반의 마을 할슈타트는 좁은 암벽에 자리잡고 있다. 해질무렵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힐슈타트 호수 주변풍경. 동유럽 겨울은 낮의 길이가 매우 짧기때문에 주로 저녁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겨울철 일몰시간은 오후 4시경이다. 할슈타트는 잘쯔캄머굿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할슈타트 호숫가에 있는 마을이다. 산과 호수, 고풍스런 마을이 어우러져 그림 엽서의 한 장면처럼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며, 꽃으로 장식된 예쁜 카페와 선물가게, 호텔과 레스토랑 등이 골목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테마·나들이 2019.11.29

강화 - 함초 (퉁퉁마디)

갯벌의 함초 (퉁퉁마디)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갯벌이 바닷가 이색풍경으로 연출되고 있다. 퉁퉁마디라고 불리는 함초는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전체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닷물과 가까운 갯벌이나 염전 주변에 군락을 이뤄 자라고 지구상에서는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이다. 함초는 줄기에 마디가 많고 가지가 1~2번 갈라지며 잎과 가지의 구별이 없다. 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꽃은 8~9월 여름철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10월에 익는다. 위치..

테마·나들이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