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장봉도 가막머리해안 해식동굴 사방이 확 트인 능선을 따라 걷는 섬산 트레킹은 등산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한적한 해변에서 기암괴석과 바다의 풍광을 즐기는 해안 트레킹 코스도 특별하다. 해변 곳곳에 협곡과 해식동굴 등 다양한 해안지형을 마주하며 바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장해변에서 윤옥골을 거쳐 가막머리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은 습곡을 이룬 암석들이 즐비하며 동만도와 서만도를 눈에 담고 걷는 휘바람길이다. 소슬한 갈 바람에 흐느끼는 마른 풀잎과 마지막 꽃을 피운 들국화가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취를 더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HhCPrBj2gNo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원래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부지에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등 5개의 테마로 조성된 대규모 야생화 단지이다. 드림파크는 매립지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대상지역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수도권시민들에게 신개념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에코프로젝트다.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11월 29일까지 개방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매립지관리공사 본관 오른쪽에는 ‘녹색바이오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JACXmFYVe4

아트밸리 천주호 아트밸리는 포천시에서 국내 최초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천주산 자락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1960년대 후반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강암 채석장이었다. 90년대 중반부터 채석장은 화강암 고갈로 인해 환경이 파괴된 채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어 있었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2009년 10월 포천 아트밸리로 재탄생시키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2UDEOeTc14

아트밸리 문화예술 공간 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는 아무도 찾지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연일 수 많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하는 힐링의 명소로 완전히 탈바꿈하였다.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자연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과 특히 2014년부터는 밤하늘에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되어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IsqM1hdZ4

자라섬 가을꽃 경기 가평군이 올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자라섬 남도 가을 꽃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취소됐다. 앞서 봄 꽃 행사도 취소됐으며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자라섬 전체가 침수되기도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자라섬 남도에 다양한 꽃들을 심어 봄·가을 축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가평군은 가을 꽃 축제 취소에 따라 그동안 조성된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일반인에게 유료 개방키로 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3일간 개방행사로 축소 운영해 군민들의 장기간 단절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해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

길상사 꽃무릇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삼각산 자락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대원각을 송광사에 시주하여 탄생하였으며 1995년 6월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의 말사인 '대법사'로 등록, 1997년에 길상사로 개명 창건하였다. 사찰 내의 일부 건물은 개보수하였으나 대부분의 건물은 대원각 시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경내에는 극락전, 범종각, 일주문, 적묵당, 지장전, 설법전, 종무소, 관세음보살석상, 길상화불자공덕비 등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8yrv2jXZuI

미생의 다리 갯골은 만조와 간조, 사리와 조금때 바닷물의 유입 정도가 달라져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가을이 선큼 닥아온 9월 중순의 청명한 하늘빛이 잔잔한 물속에 아름답게 반영된다. 주변엔 함초와 나문재, 칠면초 등 바닷염색식물들이 붉게 물들고 있다. 다소 칙칙한 시흥갯골에 아름다운 아이보리색 조형물의 다리가 놓여져 있다. 일명 '미생의 다리'로 불리는 교량인데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생명 시흥시의 상징성을 띤다고 한다. 디자인이 독특하여 다리가 놓여지는 순간부터 관람객과 전국의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다리위를 걷거나 자전거 말을 타는 모습들이 코발트빌 하늘과 어우러져 한폭의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PzGTLpjxQE

만천하스카이워크 남한강 절벽 75m 위에 세워진 25m 높이의 멋진 전망대다.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통해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만천하슬라이드, 모노레일 등 스릴 넘치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관광 100선 및 한국 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린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변에는 이끼터널과 편도 천주터널, 단양강 잔도 등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9iQg9Zla9Rs

요선암 요선정 요선암 요선정은 남한강의 한 갈래인 주천강 상류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치악산에서 흐른 물이 옛 흥녕선원지 앞을 지나는 법흥천과 합류하여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깊은 물이 흐르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zSIdPtsM 요선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백덕산과 태기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져 주천강 상류를 이루는 지점의 커다란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조선 전기의 문장가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를 지낼 때 이곳의 경관을 즐기다 새긴 글씨라 전해지고 있다. 요선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돌개구멍은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상오리 솔숲 맥문동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오리 소나무 숲에는 맥문동이 있다. 지루한 장마에도 보랏빛 꽃을 활짝 피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토양 관리에 실패하면서 잎만 무성하던 맥문동이 4년만에 꽃을 활짝 피우며 온통 보랏빛 용단을 깔아놓은 듯 하다. 인근 장각폭포가 있는 깊은 계곡과 맞닿아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여름철마다 전국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으는 상오 소나무 숲의 맥문동 군락지다. 맥문동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PPL9daJM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