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영월 - 요선암 요선정

산내들.. 2020. 9. 1. 07:26

요선암 요선정 

 

 

 

 


요선암 요선정은 남한강의 한 갈래인 주천강 상류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하고 있다.  
치악산에서 흐른 물이 옛 흥녕선원지 앞을 지나는 법흥천과 합류하여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깊은 물이 흐르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zSIdPtsM 

 

 

 

 

 


요선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백덕산과 태기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져 
주천강 상류를 이루는 지점의 커다란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조선 전기의 문장가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를 지낼 때 이곳의 경관을 즐기다 새긴 글씨라 전해지고 있다. 
요선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돌개구멍은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의미로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하상의 기반암에 들어가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항아리 모양으로 기반암을 마모시켜 발달한 지형이다.

주로 사암이나 화강암과 같은 단단한 암석에서 잘 발달하며 형태로는 원형이나 타원형이 많다.

 

 

 

 



요선정

요선정은 대대로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세하, 곽태응, 이응호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 영조, 정조 세 임금이 써준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에 세운 정자이다. 

 

 

 

 


마애여래좌상

요선정 옆 바위 한 면에 음각으로 새겨 놓은 마애여래좌상은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강원도 내 마애불상은 철원군 동송면에 있는 마애석불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된 예는 2구에 불과하다. 
이 곳의 마애불은 그 중의 하나로 얼굴은 양각으로 되어 있으나 그 밖의 부분은 선각으로 음각한 좌상이다. 
주위에는 석탑이 있어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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