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월악산' 충청북도 충주시·제천시 단양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주봉인 영봉(靈峰)의 높이는 1,094m이다.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 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

'청계산·부용산' 지하철, 전철노선의 확장은 산행지도를 확 바꾼다. 몇년 전 중앙선이 양평군 용문산역까지 연장되자 산행지도는 놀랍게 변했다. 국수역의 청계산(658m)이나 양수역에서 부용산(366m)으로 가는 등산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전철이 연장개통되며 예봉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

'축령산과 서리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879.5m이다.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으며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이 있고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 서리산 오름길 축령산을 남성에 ..

'강화도 마니산' 높이 469m. 마식령산맥의 남서쪽 끝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진강산·길상산 등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부르며, 군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특히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 아니라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

'주금산의 봄' 주금산은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비금계곡과 덕의 상징인 덕(독)바위라 불리는 암봉을 둔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봄의 진달래와 철쭉꽃, 가을의 단풍잎의 색감이 곱다.

'주금산'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상면, 남양주시 수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813m이다. 포천시 내촌면에서는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비단산이라고 부른다.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등산길은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백화산' 백화산은 성인을 따라 세상에 나타난다는 봉황의 수컷이며 그 발치에 봉생(鳳笙), 왼쪽에 봉황이 울었다는 봉명산(鳳鳴山), 오른쪽에 천년고찰 봉암사(鳳岩寺)를 두고, 뒤쪽에 이화령(梨花嶺)과 조령(鳥嶺)으로 날개를 펼친 거대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간 능선 북쪽으로는 부드러운 산..

'백화산' 백두대간의 백화산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에 위치하며 높이는 1,054m 이다. 백화산이라는 이름은 겨울철에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흘산, 부봉, 조령산, 월악산, 희양산, 속리산 등 많은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웅장한 산에는 다양한 ..

'희양산 봉암사'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99m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있다. 산세가 험해 한말에는 의..

'백봉' 백봉산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산으로 아담한 육산이다. 홍릉 주변에는 노송이 울창하게 우거져 푸르름을 더 해 주고 능선으로는 진달래와 철쭉이 많아 봄이면 화사한 꽃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