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축령산

산내들.. 2009. 5. 30. 20:41

'축령산과 서리산'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879.5m이다. 
조종천과 수동천 사이에 솟아 있으며 산기슭에 잣나무숲이 울창한 자연휴양림이 있고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 서리산 오름길
축령산을 남성에 비한다면 어깨를 맞대고있는 서리산은 여성처럼 부드러운 산이다.
맑은물이 흐르는 계곡과 정상 부근에 펼쳐져있는 철축 평원은 봄의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북한산처럼 마음 조이며 손가락끝에 힘주지 않아도 될 참 편안한 산이다.
산은 갈때마다 마음을 씻고 삶의 짐를 내려 놓을 수 있어 좋다.
어디서든 늘 가슴에 넣어 두고 살아도 아프지 않는것이 산이다.
그곳에선 좋은 글과 시를 읽고 쓰지 않아도 저절로 가슴에 와 쌓인다.


[들꽃 : 함박꽃, 붓꽃, 풀솜대, 참꽃마리, 벌깨덩굴]

 

 

▼ 서리산(832m)과 철쭉평원
정상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철쭉평원이 펼쳐진다..

어른, 아이들 가리지 않고 환호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철쭉꽃밭을 볼 수 있는데

연분홍빛 철쭉꽃은 연두빛의 나뭇잎과 어우러져 싱싱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들꽃 : 철쭉꽃]

 

 

 

▼ 억새밭과 절고개 능선
서리산과 축령산 사이에 있는 억새밭과 절고개 주위에는
은방울꽃과 노루오줌풀 군락지가 있고 축령산 정상부에는 큰앵초 군락이있다.


[들꽃 : 은방울꽃, 쥐오줌풀, 병꽃, 천남성, 큰앵초꽃]

 

 

▼ 축령산(879m)
수려한 계곡이 있는 산기슭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한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심신을 수련했다는 남이바위, 수리바위 등의 기암이 있다.
남이바위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은 칼날 같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는 돌탑이 있다.

 

 

 

▼ 축령산에서의 조망
아직 정상 부근에는 연두색의 신록이 우거져 아랫쪽의 녹음과 조화를 이룬다.
운악산과 청우산, 천마산, 철마산, 은두봉, 깃대봉, 용문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계곡


[들꽃 : 노랑붓꽃, 매발톱꽃, 감자난] 

 

 

 

▼ 약도
※ 산행코-스와 시간(총 5시간00분)
축령산매표소(01:10)→철쭉동산(00:20)→서리산(00:40)→절고개(00:50)
→축령산(00:40)→남이바위(00:30)→수리바위(00:50)→축령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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