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 12

루마니아 시나이아 펠레슈성 (Romania Sinaia, Peles Castle)

루마니아 시나이아 펠레슈성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카를 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83년 완성되었으며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다. 처음에는 독일건축가 빌헬름 도데러, 후에는 그의 제자 요하네스 슐츠가 공사를 감독, 완성시켰다. 이후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었으며, 1914년 카를 1세가 죽자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 카롤 1세가 8년동안 지은 여름 별궁인 펠레슈 성은 루마니아 국보 1호로 지정 되어 있다. 정교한 장식을 새긴 나무로 만든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 정면..

테마·나들이 2022.07.28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의회궁전 (Parliament Palace, Bucharest, Romania)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의회궁전 불가리아의 국경 도시 루세와 루마니아 국경 도시 지우르지우는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 도나우강(2860km)은 독일 남부에서 발원하여 루마니아 동쪽 해안을 통해 흑해로 흘러간다. 강줄기가 지나는 나라가 많은 만큼 이름도 도나우, 다뉴브, 두나브 등 여러가지다. 부카레스트는 발칸 반도 교통의 요충지며 루마니아 수도이다. 루마니아의 주요 회화를 비롯한 가치 높은 유물들이 소장된 주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그리고 옛 공산주의 국가 시절 독재 권력의 상징이 관광자원이 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Parliament Palace, Bucharest, Romania) - YouTube * 혁명광장 혁명광장은 도시의 중심이다. 이곳은 1989년 혁명 당시 격전지로 독재자 차우..

테마·나들이 2022.07.28

평창, 장전리 이끼계곡 (Moss Valley in Jangjeon-ri, Pyeongchang)

장전리 이끼계곡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에 여름휴철을 맞았다. 보는 것 만으로도 무더위를 날려 보낼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시원한 계곡이 있다. 평창∼정선 국도에서 벗어나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들어가면 장전리 이끼계곡을 만날 수 있다.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속에 태곳적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심산계곡이 자리 잡고 있는데 작은 폭포와 바위 위를 덮은 초록 이끼가 장관이다. 바위 사이 사이를 돌아 굽이치는 계곡 물은 마치 생명이 있어 살아 숨 쉬는 듯하고 계곡의 푸른 이끼와 맑은 물이 어우러진 한 폭의 산수경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물보라와 서늘한 냉기가 가득한 이끼계곡은 보는 것만으로 더위가 사라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PP44T1Ssg

뫼 오름 2022.07.28

삼척 미인폭포

삼척 통리협곡의 미인폭포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지질학적 특성이 비슷한 통리협곡 내에 위치한 폭포다. 경석 또는 석회질 성분으로 인해 백화현상을 보이는 계곡의 물은 신비로운 비취색을 띤다. 하지만 곱고 아름다운 물빛에 비해 각종 광물질의 침출수가 섞인 수질은 탁한 편이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 장마철에는 장대한 물기둥과 물안개도 관찰된다. 여래사 주차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비교적 접근이 쉽다. https://www.youtube.com/watch?v=uHkzl95njdc * 통리협곡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이지만, 삼척시보다는 태백시에서 훨씬 더 가깝다. 1억 5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되어 2600만 년 전쯤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면적은 1만여 평이며 길이..

테마·나들이 2022.07.22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아산 외암마을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다. 500년전 예안 이씨 일가가 낙향하여 살았던 곳으로 후에 그의 후대손들을 통해서 반촌의 면모를 갖추었고 지금의 민속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에는 장승, 물레방아, 열녀문, 연자매, 디딜방아 등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가옥을 제외한 나머지 가옥은 전시형태로 보존되어 공개하고 있다. 마을 입구 왼쪽에는 외암마을민속관이 있으며 여러 민속자료들이 전시보존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9uL1R5-_sQ * 건재고택 (관람시간 : 10시 30분, 13시 30분, 15시 30분) 건재고택은 외암리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옛집으..

테마·나들이 2022.07.17

불가리아 루세, 이바노보의 암석 교회군

불가리아 루세 루세는 불가리아 루세주의 주도로 불가리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다. 수도 소피아(Sofia)에서 북동쪽으로 300km 떨어져 있다. 불가리아 북부 지역을 흐르는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루마니아와 마주하고 있는 도나우강변의 내륙 항구이다. 19~20세기 네오바로크와 네오로코코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해 흔히 ‘작은 비엔나’로 불리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도나우강을 건너는 다리가 1954년 개통되어 주르주와 바로 연결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GdExf9ecaY * 이바노보의 암석 교회군 17세기까지 수도사들의 거주지로 사용되었는데, 수도사들은 바위를 깎아 수도실, 교회당, 예배당을 건설했다. 수도원 안에는 13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

테마·나들이 2022.07.15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차레베츠 요새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 플로브디프에서 중세시대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벨리코 투르노보까지 이동 거리는 4시간 정도다. 56, 5번 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중간 지점에서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 발칸산맥을 넘게 된다. 여름 햇볕이 강한 한낮에도 제법 서늘한 기온을 보이는 고갯마루 부근에서는 흰솔체꽃이며 벌노랑이 물망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UzbkkH5V7A * 벨리코 투르노보 주변 강국의 침략과 1911년 지진으로 인해 많은 유적, 유물이 파괴되었지만, 수십 년의 복원, 발굴 작업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 되었으며, 오스만 제국 때부터 교육, 문화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다. 불가리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 곳이며, 기원..

테마·나들이 2022.07.15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로마 원형극장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불가리아는 산지에 비에 들이 70%를 차지한다. 도시를 벗어나면 해바라기와 장미, 옥수수밭 풍경이 더 넓게 펼쳐진다. 트라키아 시대에 동쪽 3개의 언덕 주위에 풀푸데바라고 불리는 고대 거주지가 형성된 뒤, 기원전 342년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에 의해 점령되면서 이름도 필리포폴리스로 바뀌었다. 이후 로마제국 점령기의 트리몬티움을 거쳐 1365년 오스만투르크제국에 점령되면서 필리베로 불리기 시작해 1885년 불가리아에 합병될 때까지 투르크의 지배 아래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현재의 플로브디프 명칭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8bTqeAdEARE 차르 시메온의 정원 1892년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플로브디프에서 가장 유..

테마·나들이 2022.07.12

불가리아 큐스텐딜, 릴라 수도원

릴라 수도원 릴라 수도원은 불가리아 큐스텐딜주 릴라 지역에 10세기 초에 세워졌고 19세기에 다시 보수작업을 거쳤다. 소피아에서 남쪽으로 120Km정도 떨어진 릴라산 남서쪽 계곡(1,147m)에 자리잡고 있다. 이 수도원은 설립자인 은둔자 릴라의 이반(Ivan of Rila, AD876~946)의 이름을 따른 것이다. 수사들의 방 300여개와 도서관 응접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500여 년동안 불가리아의 문화와 종교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불가리아의 정신적인 수도로 자리매김 되어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HMOeboHSHY 기둥 내부의 프레스코화 자하리 조그래프, 디미타르 조그래프 형제 등 많은 화가들이 참여한걸로 전해진다. 릴라 수도원에는 홀리버진교회, 현재는 기..

테마·나들이 2022.07.12

불가리아 - 소피아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성당

불가리아 소피아 7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북적북적한 수도의 느낌보다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크고 작은 공원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의 도시다. 옛 목욕탕 건물이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반야 바쉬 모스크 이 모스크는 16세기 오스만 투르크때에 완공이 되었는데, 현재 소피아 유일의 모스크이며 지금은 무슬림 커뮤니티로써 이용 된다고 한다 모스크가 지어진 자리와 주변에는 노천 온천이 있다. 세르디카 유적 2~14세기 때 이 곳에 세르디카라는 도시가 있었고, 세르디카 유적들은 3세기 경 로마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공산당 본부 앞 광장의 지하도 공사 때 처음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그 때 발굴된 고대도시 유적은 세르디카의 동문에 해당하는 성벽과 2개의 5가형 탑 이..

테마·나들이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