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부채꽃 '앉은부채' 이제 높은 산 응달진 곳에도 눈과 얼음이 녹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몇차례 심술을 부려도 지나는 계절앞엔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움츠렸던 앉은부채의 두터운 잎속에서 동그란 황금 도깨비 방망이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앉은부채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 야생화·식물 2011.03.16
영춘화 '영춘화' 꽃샘추위가 추춤하고 다시 낮기온이 영상 10도를 보이고 있다. 강가에는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뚝에는 작은 봄까치꽃이 피어있고 지난주에 꽃을 피운 풍년화에 이어서 나무꽃으로는 2번째 영춘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영춘화는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용담목 물푸레.. 야생화·식물 2011.03.11
는쟁이냉이 '는쟁이냉이' 는쟁이냉이는 이른 봄 나물로 먹는다. 달고 쓰고 맵고 알쌀한 그 맛이 삭힌 홍어맛이다. 코와 머리속까지 똑 쏘는 그맛!! 너무 독특한 맛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의 그늘진 냇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 야생화·식물 2011.03.10
변산바람꽃 (중부지방) '변산바람꽃' 남쪽에서 들려오는 봄꽃 소식에 마음이 설레인다. 2월부터 복수초며 바람꽃류가 피어난 남쪽에 비하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보름정도 늦게 꽃이 핀다. 급한 마음에 먼길 마다않고 꽃마중 가는 사람들도 많다. 변산아씨로 불리는 바람꽃이 그 대표적인 꽃인데 다행이 수도권에도 자.. 야생화·식물 2011.03.08
복수초 · 설련화 '복수초' 3월이 되면서 이제 저 지대 어디서든 복수초의 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쓸쓸하던 겨울 숲이 봄을 맞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데 그 중의 하나가 복수초다. 따뜻한 햇볕에 투영된 복수초의 노란 꽃잎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복수초는 바라만 봐도 그 황금빛에 반해 복을 받은 느낌이다. .. 야생화·식물 2011.03.06
봄까치꽃 · 큰개불알풀 '큰개불알풀' 계속되는 꽃샘 추위에서도 하늘색 작은 꽃을 피우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큰개불알풀이다. 워낙 작은 꽃이기에 일부러 찾지 않으면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없기때문에 추운 봄의 길목에서 우리들을 서성이게 하는 녀석이기도 하다. 큰개불알풀은 현삼과 두해살이풀로 길이 10~30cm정도이다.. 야생화·식물 2011.03.06
별꽃 '별꽃' 두해살이풀인 별꽃은 2월에도 반 그늘진 비교적 습한곳에 꽃을 피우기도 한다.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로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cm 내외이고 흰색 꽃이 피며 5장의 꽃잎이 깊게 갈라져 10장처럼 보인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2cm, 나비 8~15mm이.. 야생화·식물 2011.03.03
산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겨울에도 녹색의 끈질긴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산괴불주머니다. 2월에 다시 돋아나 꽃샘추위속에서도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꽃 봉오리를 간직한채 4월부터 노란색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습한 산지에서 자.. 야생화·식물 2011.03.03
너도바람꽃 (중부지방) '너도바람꽃' 2월말 중부지방 낮은 계곡에서도 바람꽃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평년 수준과 비슷한 시기가 된다. 너도바람꽃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라고 덩이줄기는 공 모양이며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높이 15cm 정도의 .. 야생화·식물 2011.02.28
애기괭이눈 '애기괭이눈' 2월말의 깊은 산과 계곡은 얼음과 눈으로 덮혀있어 아직 겨울티를 벗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칩을 며칠 앞두고 애기괭이눈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덩굴괭이눈 또는 만금요라고도 하며 산지의 습한 바위틈에서 자라고 봄에는 잎과 줄기.. 야생화·식물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