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30

남양주 예봉산

예봉산 봄이면 해마다 연중행사처럼 찾아가는 산중에 예봉산이 있다. 앙상한 숲을 이룬 산 기슭 응달에는 이직도 잔설이 남아 있지만 숲속에는 키작은 봄의 요정들이 앙증스런 모습으로 활짝 웃고 있다. 예봉산 세정사계곡은 너도바람꽃과 복수초가 가장 먼저 피어난다. 숲속 야생화는 찾아가지 않으면 볼 수 없어 올해도 어김없이 그 곳에 발길이 머문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BJlqEiLAo

뫼 오름 2021.03.12

남양주 - 천마산 봄 마중

천마산의 봄 동면하던 동물들도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절기를 지나고 있다. 이때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하지만 높은 산에는 아직 잔설과 얼음도 눈에 띤다. 겉으로 보기엔 앙상한 3월의 숲이지만 그 곳엔 키작은 꼴꽃들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이제 생강나무와 올괴불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 소식을 전해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E1HIeFHxvPg

야생화·식물 2020.03.12

남양주 - 예봉산 봄마중

예봉산 세정사 계곡 춘래불사춘,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 들에는 비, 산에는 눈이 내려 아직 겨울의 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3월은 집에서 봄을 맞기엔 조금 아쉬워 산내들에 봄마중을 떠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예봉산 세정사 계곡은 수도권 대표적인 봄 야생화 서식지중 한곳으로 이른 봄이면 많은 야생화 마니아들로 연일 북적이는 아름다운 곳이다. 세정사 계곡은 너도바람꽃에 이어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홀아비바람꽃이 차례로 피어나는 중요 바람꽃 서식지다.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현호색 애기괭이눈 복수초 위치..

야생화·식물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