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봄눈과 눈보라' 설날에 내린 눈은 봄을 시샘하는 눈으로 햇빛을 받으면 금방 녹아버린다. 때로는 눈보라가 몰아쳐도 한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소소한 일상 /동영상 2010.02.22
솥골 설경 (절터 가는 길) '솥골의 절마당 가는 길' 까치설날에 내린 눈으로 솥골의 백화대와 절마당 가는 길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얼음이 녹아 흐르는 계곡에는 졸졸대는 물소리와 재잘거리는 산새소리 그치지 않고 산길에는 간간히 솔잎에 쌓인 눈이 떨어지는 소리가 조용한 숲속의 정적을 깬다. 이 .. 소소한 일상 2010.02.17
솥골 백화대 '솥골 백화대의 일심사' 한동안 포근한 날씨속에 며칠을 두고 비를 뿌리더니 설날을 전후해 다시 눈이내렸다. 솥골의 백화대 숲속에는 물을찾아 계곡을 향한 야생동물 발자욱들이 그들의 행방을 알리고 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곳의 일심사는 이제 아무도 살지않는 텅빈 사찰이다. 인.. 소소한 일상 2010.02.17
휠리스 신발 '휠리스 신발' 휠리스 타며 묘기를 연출하는 아이들이 있다. 걷기것 보다 빨리가기 위해 고안된것이 바로 신발밑에 롤을 장착한 휠리스 (바퀴달린신발)이다. 구르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기 때문이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가끔 벽에 부딧치거나 강물에 .. 소소한 일상 2009.11.23
도드람산 (돼지굴) '도드람산' '이천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도드람산은 일명 저명산(猪鳴山)이라고도 부르는데 한문 표기의 '돗 저''울 명'의 돗울음산이 변하여 도드람산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옛날 이 마을에 병든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던 효자가 있었다. 이 산에서만 자생하는 석이버섯이 좋다는 스님.. 소소한 일상 /동영상 2009.10.30
소매물도 등대섬 '소매물도'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래 본 섬인 대매물도의 형상이 '매물(메밀)'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이지만 등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불리워졌는데,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2-215호에 의거 공식명칭인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비취색을 .. 소소한 일상 /동영상 2009.10.29
점촌 장날 '점촌 장날' 음력 8월 1일을 전후(前後)한 일요일은 벌초날이다. 그 전날은 해마다 그렇듯이 고향쪽의 산행을 하기위해 점촌을 찾았다가 때마침 5일장날(3, 8일)이라 잠시 도로변의 노상좌판을 돌아 보았다. 이제 어린아이들은 볼 수 없고 나이드신 분들이 판매자이고 주 고객이어서 예전의 .. 소소한 일상 2009.09.23
벌초날 '벌초날'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봄, 가을에 하는데, 봄에는 한식을 전후해서 벌초를 하고 가을에는 추석 성묘를 전후해서 실시한다. 전통적으로 묘소의 상태가 좋지 않.. 소소한 일상 2009.09.15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난 항상 고향 마을 그 곳을 생각하지. 돌담길 옆 주홍색 감이 주저리 열리고 개울 뒷편 알밤송이 터지는 소리에 동네 꼬마 무리지어 재잘대면 아들찾는 어머니 고함소리 메아리되어 어느새 계절도 저만치 가을과 함께 영근다.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 소소한 일상 2009.09.13
유명계곡 (용소·궝소) '유명계곡(용소·궝소)' 유명계곡에는 댕소 ·박쥐소·마당소·용소·궝소 등 크고 작은 소(沼)들이 연이어 있는데, 규모는 작지만 소금강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소소한 일상 /동영상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