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봄 '문경 솥골마을' '솥골마을의 봄' 아직 쌀쌀한 산골의 밤이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퍼지면 졸음에 겨운 한낮의 양지녁에는 봄아지랑이가 아른거린다. 고향의 봄은 가신님의 무덤가에 살포시 고개숙인 할미꽃과 앙상한 나무가지에 가득 피어난 노란 산수유꽃에서 시작된다. 산에서는 산동박나무로 불리는 .. 테마·나들이 2015.04.01
할머니의 넋 '할미꽃' '할미꽃' 봄이오면 양지바른 따뜻한 무덤가가 그립다. 잘 정돈 된 푹신한 잔디밭은 동네 아아들의 놀이터가 되고 밭갈이 하시던 아버지와 새참을 내온 어머니께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 쉬던 곳이다. 해 마다 이 맘때면 어김없이 자줏빛 꽃을 피우는 할미꽃! 그 모습이 꼬부랑 할머니를 닮.. 야생화·식물 2013.04.08
한식 그리고 청명절기 ' 고향의 봄' 청명절기가 되면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날이 풀리고 화창해지기 때문에 청명이라고 한다. 이때부터 오동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하고, 종다리가 나타나며, 비로소 무지개가 보인다고 하였다. 청명절기는 일년 중 가장 활동하기 좋은 절기이며 한식이 겹치거나 하루 차이.. 테마·나들이 2013.04.06
사행천 뻥대의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 푸른물결 굽이치는 동강 기암 절벽에는 퇴색된 고랭이풀이 늘어져 있고 봄볕아래 모습을 드러 낸 돌단풍과 동강할미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해마다 이 맘때면 동강할미꽃을 찾아 전국에서 모여든 들꽃탐사가들로 매일같이 북적댄다. 동강할미꽃은 쌍떡.. 야생화·식물 2012.04.03
가신 임 무덤가의 할미꽃 '할미꽃' 옛 날에 일찍 홀로 된 어느 어머니가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 늙은 어머니는 혼자 살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큰 딸을 찾아갔더니 처음에는 반기던 딸이 며칠 안 되어 싫은 기색을 보였다. 섭섭해 하면서 둘째딸의 집에 갔더니 그 곳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셋째 딸 집을 찾아.. 야생화·식물 2012.04.03
할미꽃 '할미꽃' 할미꽃은 봄이 오면 퇴색 된 잔디밭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데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아서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설에 의하면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한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 야생화·식물 2011.03.30
할미꽃 '할미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고초·백두옹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라고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온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꽃은 4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 야생화·식물 2010.04.09
할미꽃 '할미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고초, 백두옹 이라고도 하며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3∼.. 야생화·식물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