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추석풍경 한가위 고향마을 고향은 태어나서 생을 다할때까지 먼길 마다않고 언제나 찾아가는 애환서린 그리운 곳이다. 싱그러운 가을 아침은 골안개와 함께 시작된다. 햇살 좋은 산에는 머루와 다래 으름이 주저리 열리고 들에는 탐스런 과일과 황금빛 벼, 오곡이 무르익는 풍요로운 계절이다. 별.. 카테고리 없음 2019.09.14
산촌의 봄 산촌의 봄꽃 4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겨우내 성장을 멈추고 휴식기에 들었든 온갖 생물들이 소생하여 꽃과 잎으로 몸단장을 하고 있다. 한때 온동네 주변을 흐드러지게 수 놓든 산벚꽃이 이제 산 중턱 부근으로 올라가고 높은 산 정상부근은 아직도 겨울의 앙상한 나뭇숲을 이루고 있다. .. 야생화·식물 2018.04.24
산중동촌 솥골마을 산중동(冬)촌 솥골마을 늦게 해가 뜨고 일찍 해가 지는 산골은 굼불연기로 밤 낮을 맞는다. 얼룩진 잔설에도 한낮의 따뜻한 햇살에 졸음겨운 설날의 산촌풍경이다. 한집 건너 빈집인 산골마을이지만 여유로운 농한기 모습이 정겹다. 산수유열매와 고염이 그대로 달려있는 겨울나무 산중 .. 소소한 일상 2017.01.31
풍요로운 산촌 솥골의 가을 산촌의 가을 도시에 비해 뚜렷한 사계절을 보이고 있는 시골이다. 오곡이 무르익는 시골은 그 어느때 보다 풍성한 느낌이다. 농부가 소를 몰고 들로 나가는 모습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농촌의 전형적인 장면이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정겨움과 그리움, 안타까움이 있는 애환서린 곳이다. 공.. 소소한 일상 2016.09.19
산촌의 겨울아침 산촌의 겨울아침 추운 밤을 지낸 산촌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굴둑연기에 온돌방의 따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예전엔 150가구 800명 정도 사람들이 북적대며 살던 산골의 솥골동네. 겨울이면 땔감나무 지게진 행렬이 마을길을 분주하게 오고 가던 곳.. 테마·나들이 2016.02.15
풍성한 추석명절, 고향의 들꽃 고향의 가을들꽃 민족 대 이동인 추석명절 연휴를 끝내고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고향과 국 내외 여행지에서의 여운과 쌓인 피로가 다소 남아 있고 세월의 흐름따라 깊이 새겨진 부모 형제 모습도 안타까움으로 남지만 고향마을은 언제나 풍요로운 가을을 맞고 있다. 누린내풀 물봉.. 야생화·식물 2013.09.23
2013년 새해 '산촌의 일출' '산촌의 일출' 새해 이틀째 되던 날, 고향에서 계사년 새해 일출을 맞는다. 산 봉우리로 떠 오르는 산촌의 일출은 바닷가 보다 30분 정도 늦으며 빛이 강해 눈이 부시다. 하얗게 내린 눈으로 백야의 밤을 보낸 차갑던 산촌이 다시 떠오른 따뜻한 태양빛에 해맑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눈이.. 야경·일출·일몰 2013.01.03
눈 내리는 '산촌의 풍경' '눈 내리는 날' 새해 첫날은 눈이 내렸다. 산촌의 설경은 분주한 도시보다 더 여유롭다. 농한기를 맞은 산촌은 흰눈이 쌓여 인적이 드문 고요한 겨울을 맞고 있다. 자동차 없던 예전에는 골목길에 한 사람 겨우 다닐만큼 눈을 치우고 눈사이로 마을을 다녔지만 요즘은 집집마다 자동차가 .. 소소한 일상 2013.01.03
옛 시골의 대중문화 '옛 시골의 대중문화' 영화 <새벽길>은 1967년 '이혁수' 감독이 만든 정통멜로영화다. 합동영화사에서 제작한 이 작품은 신성일, 고은아, 남정임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청춘스타들이 주연으로 나온다. '가난한 애인을 버리고 부유한 사장딸과 결혼한 주인공의 비극적인 종말'.. 소소한 일상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