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골의 대중문화' 영화 <새벽길>은 1967년 '이혁수' 감독이 만든 정통멜로영화다. <강변 가설극장> 동네 스튜디오에서 보내주는 '라디오' 방송과 '유성기'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일년에 한, 두번씩 찾아오는 임시 천막 '가설극장'에서 주로 관람을 했다. 끝까지 밖에서 기다리면 영화가 끝나갈 무렵 천막이 걷어 올려질때 다행이 조금 볼 수 있었다. 영화상영이 끝나면 관람표번호를 추첨하여 플라스틱 바가지와 양은 세숫대야 등 상품을 받기도 했다. 이제는 그때 대중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았던 고향동네 출신의 후예들이 유명 영화감독이 되고 탤런트, 배우가 되어 '대중문화' 중심에 있다. 지금도 옛 노래가 흘러나올때면 언제나 어린시절의 그 때 그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영화 포스터> 영화 새벽길은 신성일, 고은아, 남정임이 열연했다.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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