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겨울아침
추운 밤을 지낸 산촌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굴둑연기에 온돌방의 따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예전엔 150가구 800명 정도 사람들이 북적대며 살던 산골의 솥골동네.
겨울이면 땔감나무 지게진 행렬이 마을길을 분주하게 오고 가던 곳.
집집마다 소와 개, 돼지 닭, 토끼 등 동물들을 기르고
골목마다 무리지은 아이들의 활기가 넘쳤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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