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고군산군도 (선유도) 군산시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옥도면에 소속되어 있는 군도이다. 선유도,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관리도, 장자도, 대장도, 횡경도를 비롯하여 소횡경도, 방축도, 명도, 말도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이다. 관광지로는 군도의 ..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는 고려시대 덕종 3년에 중연 스님이 중창하고 정토사라 했다. 백양사로 바뀐 유래는 환양선사의 불경 읽는 소리가 온 산에 울려퍼졌으며 그때마다 흰 양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스님의 독경소리를 듣고 돌아가곤 했다고 한다. 어느 날, 꿈에 양이 나타나 '스님의 독경..

내장산 단풍 내장산은 계절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히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이 설악산 못지않게 빼어나기 때문에 단풍이 물들 시즌이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다. 모든 구간이 단풍으로 뒤덮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내장산이다. 아이의 손바닥 처..

청송 주산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주산지다.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이면 새벽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빈다.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주산지는 조선 숙종(1720년) 8월에 착공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문광저수지는 면적 20만 4,960㎡규모로서 1978년에 준공하였다. 양곡저수지라고도 하며 사립낚시터로서 문광낚시터로도 불린다. 이곳에는 편리한 시설을 갖춘 수상좌대와 식당 등이 설치되어 있고 주요 어종으로는 붕어, 떡붕어, 메기, 잉어, 동자개, 가물치 등이다. ..

썰물의 흔적 삼강절기를 맞아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삼강무렵이면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다. 아침이면 온 땅이 서리로 뒤덮여 아침 햇살을 받아 온통 하얗게 반짝거린다.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된다. 또한 초목..

철원 한탄강 땅속 깊숙한 곳에서 끓고 있던 용암이 철원 북쪽 오리산(평강)에서 분출했다. 분출은 최소한 10번 이상 계속되었으며 꿀렁꿀렁 흐르는 오리산의 용암은 대지를 메우고, 추가령구조대의 낮은 골짜기를 따라 흐르기 시작하여 전곡 도감포와 파주 화석정까지 97㎞나 여행하였는..

방태산 적가리골 단풍 방태산의 구룡덕봉과 주옥봉에서부터 흘러내리는 풍부한 수량의 계곡. 주변의 다른곳에 비해 일찍 단풍이 드는 방태산 적가리골이다. 계곡이 깊고 물이 마르지 않아서 선홍빛으로 곱게 물 드는데 이른 단풍은 푸른잎과 어우러져 더욱 싱그럽게 보인다. 적가리골에..

불갑산 꽃무릇 올해도 어김없이 숲속을 붉게 물들인 불갑산 꽃무릇. 계속 이어진 더위와 가뭄때문에 한동안 발육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뒤늦게 내린 잦은 비 덕분에 생기넘치는 모습으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꽃무릇 군락, 보는 순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서..

길상사 꽃무릇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로 삼각산 자락인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요정 대원각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은 시인 백석과 기구한 사랑을 간직한 여인이다. 노년의 그녀는 1995년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감명 받아 당시 천억원이 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