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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쌍계루

산내들.. 2016. 11. 16. 20:34

백양사 쌍계루

 

 

 


백양사는 고려시대 덕종 3년에 중연 스님이 중창하고 정토사라 했다. 
백양사로 바뀐 유래는 환양선사의 불경 읽는 소리가 온 산에 울려퍼졌으며
그때마다 흰 양이 찾아와 무릎을 꿇고 스님의 독경소리를 듣고 돌아가곤 했다고 한다.
어느 날, 꿈에 양이 나타나 '스님의 독경으로 깨달음을 얻어 사람으로 환생합니다' 라고 했다.
이튿날 뒷산을 산책하던 스님은 흰 양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 그 꿈의 의미를 알게 됐는데  
그래서 양을 제도한 절임을 강조하기 위해 절 이름을 ‘백양사’라 했다는 이야기 전해온다.
연못 앞 쌍계루에는 각진국사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전설을 가진 오래된 이팝나무가 있다.

 

 

 

 

 

 

 


앙증스런 애기단풍이 선홍색으로 곱게 물든 내장산국립공원이 늦가을 정취로 가득하다.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은 이제 백암산 백양사 단풍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고 있다.
백양사 계곡은 곳곳에 담수로 인해 거울같은 반영이 있어 아름다움도 배가 된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