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

'산오이풀' 설악산 중청봉 1,650m 정도의 정상 부근에 군락을 이루며 핀 산오이풀꽃이다. 산오이풀은 쌍떡잎식물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고산지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정도로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

'동자꽃' 석죽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으로 키는 1m 가량 자라며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없어 잎 2장이 서로 겹쳐 줄기를 감싸는 것처럼 보인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의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잔 털들이 나 있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며 7~8월에 줄기 ..

'바람꽃' 7월 중순경에 설악산 대청봉 주변을 하얗게 물들이는 바람꽃이 8월말까지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악산에 자생하는 바람꽃은 많은 종류의 바람꽃 중에서 가장 늦게 피는 바람꽃이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은 지대에서 자란다. 굵은 ..

'가는잎 잔대' 쌍떡잎식물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매우 작은 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이 둥..

'바위떡풀' 산에 오를때면 바위틈에서 자라는 심장형의 푸른 잎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름이면 꽃을 피운다. 바위떡풀은 범의귓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바위틈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7~17㎝이고, 잎은 약간 다육질로 되어 있으며, 둥근 심장형이다. 뿌리에서..

'송이풀' 현삼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고 두꺼우며,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8~9월에 붉은 자주색의 꽃이 원줄기 끝에 달리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산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 시베리아 등..

'모시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각지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40-100cm이고,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밑부분에 달리는 것은 잎자루가 길다. 잎 샘김새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을 띠..

'미역취'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는데 줄기 밑에 달리는 잎은 꽃이 필 때쯤 말라 없어진다. 줄기 위에 달리는 잎은 난형이며,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져 없어진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 노란색의 꽃이 7~8..

'단풍취'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과 들 곳곳에서 자란다. 잎이 줄기에 4~7장 모여나고 단풍나무잎처럼 7~11갈래로 갈라졌는데 그 생김새가 단풍나무와 비슷한 취나물이라고 해서 '단풍취'라고 부른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하나의 두상꽃차례가 하나의 꽃처럼 보이며 이런 꽃차례가..

'어수리'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세로로 줄이 있다. 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