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모시대 (모시대, 흰모시대, 도라지모시대)

산내들.. 2012. 8. 22. 10:50

'모시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각지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는 약 40-100cm이고,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밑부분에 달리는 것은 잎자루가 길다.
잎 샘김새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을 띠며, 8-9월에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통꽃인 꽃부리는 종 모양이며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진다.

 

 

 

 

 

'흰모시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흰모싯대라고도 한다.
깊은 산 숲속에서 자라며 높이 40∼100cm이다.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처럼 생긴 심장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 모양이며
길이 5∼20cm, 너비 3∼8cm에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길다.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난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화관은 길이 2∼3cm로서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거담제·해독제 등으로 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도라지모시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도라지모싯대·도라지잔대·길경향삼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자라며 높이는 70cm 정도이다.
밑동에 달린 잎은 길이 1~2cm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져 없어진다.
모양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8월에 하늘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하여 달린다.
포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다소 톱니가 있다.
작은꽃대는 가운데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화관은 넓은 종 모양이고 길이 4cm, 지름 3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 밑쪽이 넓어져서 중앙까지 붙는다.
꽃밥은 떨어져 있으며 암술대는 통부보다 길거나 같다. 씨방은 3실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모시대와 비슷하지만 꽃이 도라지와 비슷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에 약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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