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골 백화대 '솥골 백화대의 일심사' 한동안 포근한 날씨속에 며칠을 두고 비를 뿌리더니 설날을 전후해 다시 눈이내렸다. 솥골의 백화대 숲속에는 물을찾아 계곡을 향한 야생동물 발자욱들이 그들의 행방을 알리고 있다.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곳의 일심사는 이제 아무도 살지않는 텅빈 사찰이다. 인.. 소소한 일상 2010.02.17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난 항상 고향 마을 그 곳을 생각하지. 돌담길 옆 주홍색 감이 주저리 열리고 개울 뒷편 알밤송이 터지는 소리에 동네 꼬마 무리지어 재잘대면 아들찾는 어머니 고함소리 메아리되어 어느새 계절도 저만치 가을과 함께 영근다. 여름 가고 가을이 오면 .. 소소한 일상 2009.09.13
호박꽃 '호박꽃' 흙내음 솔바람 새벽이슬 머금고 담장위에 피어난 노란 호박꽃 그리운 내 어머니 얼굴 같아라. 소매자락 콧물 닦던 동네 아이들 반딧불 담은 호박꽃 등불 밝히고 어스름한 골목길 헤집고 다닐때 줄줄이 자식엮은 가난한 어머니 한 움큼 호박꽃 수술 따다가 소나무 불등걸에 구워 .. 소소한 일상 2009.08.07
솥골 봄꽃 '솥골의 봄꽃' 솥골은 백두대간 백화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늑한 산촌마을이다. 성주산, 능곡봉, 주지봉이 마을을 애워싸고 있으며 봄이면 취나물, 고사리 등 봄나물들이 많이 돋고 가을이면 으름, 머루, 다래 등이 풍성하게 열리는 깊은 계곡을 두고 있다. ▼ 매발톱꽃, 금낭화, 미나리아재.. 야생화·식물 2009.05.13
솜나물 '솜나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건조한 숲속에서 자라고 부싯갓나물·대정초·까치취라고도 한다. 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10∼20cm이고 뿌리줄기가 짧으며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30∼60cm이고 잎이 깃처럼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 야생화·식물 2009.04.06
현호색 '현호색' 현호색과의 다년초로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 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 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 야생화·식물 2009.04.03
광대나물 (중 남부지방) '광대나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두해살이풀로 풀밭이나 습한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줄기는 모가 나고 가지를 치며 비스듬히 눕기도 한다. 잎은 길이 5∼10cm, 나비 3∼8cm로서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다.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양쪽에서 줄기를 완전히 둘.. 야생화·식물 2009.04.03
할미꽃 '할미꽃'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고초, 백두옹 이라고도 하며 산과 들판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3∼.. 야생화·식물 2009.04.02
양지꽃 '양지꽃'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이나 풀밭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높이가 30∼50cm이며 잎과 함께 전체에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비스듬히 퍼지며 잎자루가 길고 3∼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꽃은 4.. 야생화·식물 2009.04.01
가지복수초 '가지(개)복수초'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는 30cm 정도로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다. 2회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이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갈라져서 맨끝의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4∼5월에 .. 야생화·식물 200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