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나들이

한국에서는 드문 이불병좌상 - 신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산내들.. 2014. 8. 25. 17:08

신풍리 '마애이불병좌상'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으로 1963년 보물 제97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12m나 되는 큰 암석에 감실(3.63m×3.63m)을 마련하고 불상 2구를 병좌시켰다.
두 불상은 마멸이 심하나 비슷한 수법으로 조성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평판적이며 여기에 가늘고 긴 눈, 넓적한 입 등을 묘사하여
치졸하나마 미소가 번지고 있고, 코와 왼쪽 뺨이 패었으나 제 모습이 대체로 남아 있다.
어깨가 반듯하고 가슴이 편평하여 몸통은 전체적으로 굴곡이 없이 처리하여 형식화되어 있다.

 

 



 

 

 

 

법의는 한쪽 어깨에만 걸쳤으며, 도식적인 옷무늬가 무딘 조각 수법으로 묘사되었다.
광배에는 세부 수법을 완전히 알 수 없으나 화불이 조각되었으며,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의 수법과 비슷하다.





 

 

 

 

이와 같이 나란히 앉은 두 불상은 중국에서는 유행하였던 형식으로
법화경의 유명한 설화인 다보여래와 석가여래의 병좌상을 말하나 한국에서는 드문 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