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펼쳐진 부채모양의 잎 범부채

산내들.. 2015. 9. 2. 07:38

'범부채'  

 

 

 


범부채는 중부 이남 섬지방과 해안을 중심으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50~100㎝이고, 잎은 어긋나며 녹색 바탕에 약간 분백색이 돌며
길이가 30~50㎝, 폭이 2~4㎝로 끝이 뾰족하고 부채살 모양으로 펴진다.

 

 

 

 

 

 

 


꽃은 황적색 바탕에 반점이 있으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 한 군데에 몇 개의 꽃이 달린다.
수술은 3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암술대는 곧게 서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공 모양이고 검은빛이며 윤이 나는데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뿌리줄기는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