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귀여운 꼴뚜기를 닮다 '뻐꾹나리'

산내들.. 2015. 8. 28. 07:25

'뻐꾹나리' 

 

 

 


많은 나리꽃류 중에서 특별하게 생긴 나리꽃이 있다. 
일명 뻑꾹나리라고도 하는데 주로 산기슭에서 자란다.  
속씨식물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식물이며 키는 5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길이 5∼15cm, 나비 2∼7cm이다.
잎 아래부분은 원줄기를 감싸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굵은 털이 있다.

 

 

 

 

 

 

 


꽃은 7월에 피고 자줏빛이 돌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에 짧은 털이 많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 겉에 털이 있으며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는 편평하며 윗부분이 말린다.
씨방은 3실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 다음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바소꼴이고 길이 2cm 정도이며 종자는 편평한 타원형이다.

 

 

 

 

 

 

 


주로 남쪽 지방의 숲에서 자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나리꽃과 비슷하나 암술머리가 3갈래로 나누어진 다음
각각의 암술머리가 다시 2갈래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