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찬서리 맞으며 피어나는 들국화 '산국'

산내들.. 2013. 12. 11. 11:52

들국화 '산국' 

 

 

 

초겨울 들녘에서는 지금도 오래도록 향기를 간직한 들국화꽃을 볼 수 있다.
국화는 웬만한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몇차례의 서리와 눈속에서도 고운꽃을 피운다.
산국은 쌍떡잎식물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으로 키는 40~80㎝ 정도 자란다. 
식물 전체에 흰 털이 있고 잎은 어긋나며 잎가장자리는 깃털처럼 갈라져 있다.

 

 

 

 

 

 

꽃은 10월부터 초겨울까지 두상꽃차례로 모여 피는데, 꽃차례의 지름은 1.5㎝ 정도이다.
노란색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뜰에 심기에 적당하다.
꽃으로 술을 담그기도 하고 어린잎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이것과 비슷한 식물인 감국 은 두상꽃차례로 피며,
지름이 약 2.5㎝ 정도로 산국보다 더 크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들레 꽃씨   (0) 2013.12.14
바람에 사스락대는 쥐방울덩굴열매  (0) 2013.12.13
겨울 들녘의 미국쑥부쟁이꽃   (0) 2013.12.09
추위에 강한 국화류 '사데풀'   (0) 2013.11.29
괴불나무 열매   (0) 20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