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괴불나무 열매

산내들.. 2013. 11. 28. 10:03

'괴불나무 열매'  

 

 

 

아직 엷은 단풍빛과 나무 열매들이 탐스런 늦 가을이지만
눈이 내리고 전국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쌀쌀한 11월 하순이다.
추운 겨울철, 나무잎이 떨어지면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들이 새들을 먹잇감이 된다.

 

 

 

 

 

 

괴불나무는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 관목으로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금은인동·마씨인동·금은목·계골두·괴불·절초나무라고도 부르며 높이는 5m에 이른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피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선모가 있다.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꽃받침조각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열매는 장과로 서로 떨어져 있고 둥글며 9∼11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나무는 관상수로 심고 열매는 식용하는데 이뇨·해독·종기·감기·지혈 등에 잎을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