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고운빛깔 은은한향기 '마키노국화'

산내들.. 2013. 11. 2. 07:41

'마키노국화 (용뇌국화)'

 

 

가을이면 취류와 쑥부쟁이류, 구절초류, 산국, 감국, 해국  등 국화과 꽃들이 지천에 널부러져 핀다.

또한 드물게 붕홍색 고운빛을 띠고있는 마키노국화도 볼 수 있다.

 

 

 

 

마키노국화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용뇌국화라고도 한다.
낮은 석회암지대의 양지에서 자라고 높이 30∼80cm이다.
그리 흔하지 않으며, 산국과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에 솜털이 빽빽이 나는 것이 다르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어서 나무처럼 단단해지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3개로 얕게 또는 중간까지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1∼2개로 갈라져서 국화잎 비슷하게 보인다.

 

 

 

 

 

꽃은 9~11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한다.
두상화는 지름 3∼5cm이고 흰색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젖으면 끈끈한 성질이 생겨 서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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