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갯바위에 피어난 한 떨기 '해국'

산내들.. 2013. 10. 19. 00:15

'해국'

 

 

가을이면 파란 수평선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닷가 갯바위에
해풍을 맞으며 싱그럽게 피어난 연보라빛 해국을 볼 수 있다.
해국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해변국이라고도 하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라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며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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