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원추리꽃 (원추리, 홑왕원추리)

산내들.. 2013. 7. 24. 08:47

원추리꽃 (원추리, 홑왕원추리)

 

 

 


한 여름 날, 나리꽃이 필 무렵에 함께 피는 원추리꽃이다.
종류로는 원추리와 왕원추리, 홑왕원추리로 구분되는데
단색의 주황색 꽃은 원추리고
주황색바탕에 주홍색의 겹꽃이 피면 왕원추리,
홑꽃이 피면 홑왕원추리이다.

 

 

 

 

 

 

 

 

 

 

 

'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고 높이는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동아시아 원산으로서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홑왕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m 내외이다.
한국, 중국 동북부, 본 등지에 분포하며 각처의 산지나 초원에서 자란다. 
봄에 어린잎을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한다. 
뿌리는 방추형으로 과근이 있으며 잎은 얇고 선형이며, 길이 60-80cm 정도로
밑에서 2줄로 대생하며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단단하다.

 

 

 

 

 

 

 

 

주황색꽃은 길이 10-13cm로 짧은 화축끝에 6-8송이씩 총상으로 달린다. 
포는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1.5-2cm이며 꽃자루의 길이 3-5cm, 화관통의 길이 2-3cm이다. 
내화피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막질이며,
수술은 6개로 화관통 위쪽에 달리며 꽃밥은 선형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세모지고 씨는 검은색이다.
꽃모양이 비슷하면서 겹꽃인 것을 왕원추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