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갈색 주아가 함께 달리는 참나리

산내들.. 2013. 7. 22. 13:24

'참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나리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늘줄기는 흰색이고 지름 5∼8cm의 둥근 모양이며 밑에서 뿌리가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1∼2m이고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빽빽이 있으며 어릴 때는 흰색의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18cm의 바소꼴이며 녹색이고 두터우며 밑 부분에 짙은 갈색의 주아가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 색 바탕에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 점이 많다.  
꽃은 4∼20개가 밑을 향하여 달리는데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뒤로 심하게 말린다.
밀구에 털이 있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오며 꽃밥은 짙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 밑 부분에 있는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