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정성어린 사랑'의 꽃말.. 범부채

산내들.. 2013. 7. 17. 09:49

'범부채'

 

 

봄부터 야산과 들녁에 흔히 볼 수 있는 꽃중에서 붓꽃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부드럽고 매끈한 줄기와 납작한 잎을 가진 범부채는 여름에 주홍색 꽃을 피운다.

더운 여름을 알리는 범부채의 꽃은  '정성어린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범부채는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와 바닷가에서 자라며 높이 50∼100cm이다.
뿌리줄기를 옆으로 짧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낸다.
잎은 어긋나고 칼 모양이며 좌우로 납작하고 2줄로 늘어선다.
빛깔은 녹색 바탕에 약간 흰빛을 띠며 밑동이 줄기를 감싼다.
잎 길이 30∼50cm, 나비 2∼4cm이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지름 5∼6cm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주홍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서 한 군데에 몇 개의 꽃이 달리며 밑부분에 4∼5개의 포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타원형이다.
수술은 3개에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곧게 서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공 모양이고 검은빛이며 윤이 나고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뿌리줄기는 약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