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계곡 바위틈의 '자주꿩의다리'

산내들.. 2013. 7. 9. 09:48

'자주꿩의다리'

 

 

자연에서는 사계절 산유화가 피고 진다.

봄에 비해 꽃이 드문 여름철이지만 계곡에 피어있는 야생화는 더욱 싱그러움을 안겨준다.

자주꿩의다리는 산지에서 자라지만 흔하게 볼 수 없는 식물이며 높이는 60cm 내외이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뿌리에 가늘고 양끝이 길고 뾰족한 모양의 뿌리가 여러 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세 갈래로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분백색이다.
가장 나중에 갈라진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원추꽃차례에 많은 수가 촘촘히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반 타원형이고 6개의 맥이 있으며 짧은 대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서울 근교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제주도에서 함경남도·함경북도까지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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