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연잎을 닮은 '꼭지연잎꿩의다리'

산내들.. 2013. 7. 9. 09:40

'꼭지연잎꿩의다리'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비후하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가지는 나누어지고 높이 60c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지름 10cm 내외의 작은잎은 방패 모양의 원형이고 잎 뒷면은 백색이다.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고르지 않은 뭉뚝한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에 엷은 자주색을 띠고 6월에 핀다.
꽃은 취산 모양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 또는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조각으로 엷은 자백색을 띠고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많으나 암술은 몇 개뿐이다.
열매는 수과로 방추상이고 한편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구부러지며 열매꼭지가 짧거나 또는 없고 세로로 골이 있다.
본종에 비해 수과의 자루가 길고, 뿌리가 모두 갈색의 수염뿌리인 것을 꼭지연잎꿩의다리라고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황해도·평안북도·평안남도·함경남도의 산지의 숲에 야생한다.

 

 

 

 

 

 

 

 

'야생화·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이 있는 제주 풍경'   (0) 2013.07.10
계곡 바위틈의 '자주꿩의다리'   (0) 2013.07.09
'쪽동백나무꽃'  (0) 2013.06.15
노린재나무꽃   (0) 2013.06.15
초여름 숲의 '고광나무꽃'  (0)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