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신발에 스민 향기가 백리를 간다 '백리향'

산내들.. 2014. 7. 23. 08:27

'백리향'

 

 

 

 

여름이면 높은 산 바위에 자생하는 백리향이 꽃을 피우고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
초화류같이 키 작은 백리향은 우리나라 각처의 높은 산에 자라는 낙엽소관목이다.

 

 

 

 

 

 

 

 

 햇볕이 잘 드는 바위 위에서 자라며 키는 7~12㎝가량이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을 한 타원형으로 길이가 0.5~1.2㎝, 폭이 0.3~0.8㎝이다.
잎 양면에 오목하게 들어간 선점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거의 톱니가 없다.

 

 

 

 

 

 

 

 

 

 

 


꽃은 상층부에 촘촘히 달라붙어 있으며, 분홍색으로 길이는 0.7~0.9㎝가량이다.
이 식물은 향이 매우 진하여 향료식물로도 많이 이용한다.
열매는 9~10월경에 지름 1㎜ 정도의 아주 작은 것들이 암갈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