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수줍은 듯 고개숙인 '땅나리' 꽃

산내들.. 2014. 7. 22. 09:58

'땅나리'

 

 

 


땅나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이나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속 반그늘에서 자라고 키는 약 60㎝이며 조밀하게 난 잎은 선형이다.
잎은 털이 별로 없으며 길이는 5~10㎝, 폭은 3~6㎜이다.

 

 

 

 

 

 

 

 

꽃은 황적색이고 줄기 끝에 1~8송이가 피며 지름은 3~5㎝이다.
갈색의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는데, 안에는 둥글고 편평한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오전에는 꽃봉오리가 뭉쳐 있다가 오후가 되면서 꽃잎이 뒤로 올라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다른 백합과 종류에 비해 꽃이 작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한 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