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꼴뚜기를 닮은 나리꽃 '뻐꾹나리'

산내들.. 2014. 8. 18. 16:41

'뻐꾹나리'

 

 


 

많은 종류의 나리꽃 중에서 특별한 모습의 나리꽃이 있다.
모양새가 마치 꼴뚜기를 닮아 보는 순간 눈과 마음을 끈다. 
뻐꾹나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과습하지 않을 만큼의 습기가 있는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고, 잎은 어긋나고 잎의 길이가 5~15㎝,
폭이 2~7㎝이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흰색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줄기나 잎 사이에서 달리고
위에는 수술과 암술이 나와 있으며 아래를 향해 핀다.
열매는 10~11월경에 달리고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생긴 씨방에는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