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식물

소박한 꽃과 귀여운 열매 '넌출월귤'

산내들.. 2014. 8. 19. 09:36

'넌출월귤'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이끼 속이나 소산 습기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쇠줄처럼 가늘고 이끼 속으로 뻗으면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길이 20cm 정도 자란다.
어릴 때는 짧은 털이 있으나 껍질이 벗겨지면서 없어지고 짙은 적갈색으로 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며 두껍고 윤이 나며 잎자루는 1mm 정도이다.

 

 

 

 

 

 

 


꽃은 7월에 피며 붉은빛이 돌고 비늘조각 속에서 액생(腋生)하며 밑으로 처진다.
작은꽃대는 곧고 꽃받침은 반원형이며 화관은 길이 7∼10mm이다.
화관의 갈라진 조각은 넓은 바소꼴로 뒤로 꼬부라진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로 빨갛게 익는데 과실은 식용한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함경북도(대택)·일본·사할린·캄차카·유럽·북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