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삼척 - 무건리 이끼계곡 가는 길

산내들.. 2018. 7. 16. 08:53

무건리 이끼계곡 가는 길
 




연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리고 있는 7월 중순, 하지만 첩첩산중 깊은 계곡은 한기로 가득하다. 
산전을 일구며 감자와 옥수수로 생활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삼척의 산간오지.  
백두대간 첩첩산중에 묻혀있는 때묻지 않은 원시적인 성황골 가는 길이 만만찮지만
입산이 허용 된 2013년 부터 다시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육백산(해발 1244m) 허리춤에 꼭꼭 숨어 있는 이끼계곡은 무릉도원이다.
이끼폭포는 원시적 자연을 고이 간직한 두리봉과 삿갓봉 사이 성황골에 있는데
한때 사진작가 사이에서 필수코스로 여겨졌던 계곡은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수년간 입산이 통제됐다.

























관광객 유치와 이끼를 보호하기 위해 로프를 타고 오르던 절벽에 데크 계단길을 설치해 놓았고
자연 보호를 위해 데크길 밖으로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몰래 들어가는 방문객들이 있으며.  
예전에 비해 시설물로 인한 순수한 자연 경관의 가치도 다소 떨어진다.





























트레킹 코스 (왕복 약 4시간)


삼척시 도계읍 산기리 - 태영ENC - 소재말 - 국시재 - 성황골 이끼폭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