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 오름

겨울 명품숲 -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산내들.. 2018. 2. 6. 09:43

자작나무숲





겨울이면 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북유럽의 자작나무숲을 강원도 인제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강원 인제 국유림관리소는 2월 1일부터 46일 동안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연장 개방하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 관람객들의 입산을 통제해 왔다.
국유림관리소는 올해 눈이 많이 내렸고, 빙어축제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인 개방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아름다운 숲에 선정된 인제 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 41만 4000여그루가 군락을 이룬 인제군의 관광명소이다.





















시베리아의 광활한 눈밭에 끝없이 펼쳐진 하얀 숲,
겨울 풍경의 이색적인 장면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자작나무는 추운 곳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에도 자작나무 군락지가 전국에 조금씩 있다.
대부분 중부 이북의 산간 지역인 태백, 횡성, 인제 등 강원도 산간 지방에서 볼 수 있으며,
하얀 표피에 20미터까지 자라는 자작나무 숲은 '숲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작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에 속한다.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자작나무는 가구를 만들기에 좋다.
하얀 껍질은 불이 잘 붙어 불쏘시개로 유용하게 쓰였는데 
자작나무라는 자작자작소리를 내며 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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